
서울 SK는 38승 11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다. 2위 수원 KT(32승 15패)보다 5경기 앞선다. KT가 SK보다 두 경기를 덜 치러 아직 우승 확정을 짓지 못했다.
1승만 더 추가하면 된다. 아니면 KT가 1패를 당해도 우승한다.
자밀 워니와 김선형의 결장에도 흔들림이 없는 SK는 우승을 눈앞에 두고 KT와 격돌한다.
역대 정규리그 우승팀 가운데 2위를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한 사례는 2006~2007시즌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 뿐이다.
당시 모비스는 2007년 3월 14일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78-77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확정 경기 가운데 유일한 연장 승부다.
다만, 같은 날 3위 부산 KTF(현 수원 KT)가 서울 삼성에게 패하는 경기 결과까지 더해져 모비스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기 전까지 모비스는 LG에게는 2승 3패, KTF에게는 3승 2패를 기록 중이었다. 상대전적 우위가 결정되지 않은, 2위와 반 경기 차 3위 KTF와 경기를 남겨놓았다. 이 때문에 3위의 경기 결과까지 모비스의 우승 확정 여부에 영향을 미쳤다. KTF가 삼성에게 이겼다면 모비스의 우승 확정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SK는 시즌이 중단된 2019~2020시즌 원주 DB와 함께 공동 1위였다.
이번에는 홈에서 정규리그에서 우승 확정할 기회를 잡았다. 만약 진다면 경기가 없는 날이나 원정에서 우승한다.
SK는 현재 KT와 맞대결에서 4승 1패로 우위다. 또 한 번 더 KT를 꺾는다면 5승 1패로 절대 우위를 점한다.
1위가 2위와 상대전적 5승 1패로 우세한 경우는 2018~2019시즌(1위 현대모비스, 2위 전자랜드), 2011~2012시즌(동부, KGC인삼공사), 2004~2005시즌(TG삼보, KCC) 등 3번 있었다.
이들은 모두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고, 정규리그 우승 팀은 2차례 통합우승 했고, 1번 준우승에 머물렀다. 1승 5패의 열세에도 1위를 꺾고 챔피언에 등극한 2위는 2011~2012시즌 안양 KGC인삼공사다.
SK는 22일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KT와 맞붙는다.
#사진_ 점프볼 DB(백승철,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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