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임종호 기자] 완전 다른 분위기의 두 팀이 만난다. 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삼성은 연패 탈출이 절실하다. 최근 상승세의 한국가스공사는 5연승 사냥에 나선다.
▶서울 삼성(9승 40패, 10위) vs 대구 한국가스공사(22승 25패, 6위)
오후 7시 @잠실체육관 / SPOTV2, SPOTV ON
-삼성은 연패 탈출 시급
-한국가스공사 두경민&이대헌 복귀
-외곽슛이 승리의 Key
서울 삼성은 이날부터 홈 3연전에 돌입한다. 올 시즌 여러 악재가 덮치며 초상집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안방에서 하루빨리 연패를 끊어낼 필요가 있다.

삼성은 지난 4일 DB를 89-76으로 꺾은 뒤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이후 20일 동안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하며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연패의 가장 큰 원인은 무너진 수비 조직력. 리그 최다 실점(84.9점) 팀인 삼성은 이 구간에 수비가 더 느슨해졌다. 연패 기간 중 90점 넘게 내주고 있는 만큼 삼성은 수비로 경기를 풀어야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삼성이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유일하게 앞서는 지표는 외곽슛. 경기당 6.4개의 외곽포를 터트리며 30.4%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인 삼성. 하지만, 한국가스공사 전에선 3점 라인 밖에서 더 높은 적중률을 선보였다.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서 삼성은 9.4개의 3점슛을 성공했고, 적중률 역시 36.2%로 시즌 평균보다 높았다. 그만큼 삼성이 아홉 수에서 벗어나려면 국내 선수들의 외곽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상대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한국가스공사는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이미 우위를 점했다. 휴식기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어느덧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플레이오프 경쟁 중인 한국가스공사로선 최하위 삼성을 반드시 잡아야 현재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최근 5경기서 4승을 따내며 상승세에 접어든 한국가스공사는 잠시 자리를 비웠던 두경민과 이대헌이 복귀한다. 유도훈 감독은 지난 20일 LG전이 끝난 뒤 “두경민은 삼성과이 경기에 뛸 준비를 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대헌 역시 삼성 원정길에 동행했다.
5연승에 도전하는 한국가스공사는 외곽슛이 제 기능을 발휘한다면 수월한 경기가 예상된다. 올 시즌 한국가스공사는 32.8%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삼성을 상대로는 외곽슛 적중률이 40%를 넘는다. 이러한 화력을 유지한다면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김낙현, 전현우, 니콜슨이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 중이다. 따라서 한국가스공사는 이들이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는다면 5위 오리온과의 간격은 좁히고 7위 LG와의 격차는 벌릴 수 있을 것이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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