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석 감독 선임한 삼성, 체질 개선 속도 높인다

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8 10: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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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지욱 기자]은희석 감독을 선임한 서울 삼성이 하위권 탈출을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삼성에게 2021-2022시즌은 악몽과 같았다. 정규리그 54경기에서 945패의 성적을 남겼다. 54경기 기준 구단 역대 최소 승리 및 최저승률이다. 0.167의 승률은 54경기 체제에서 최저 승률 역대 2위의 기록이다. 외국선수 부상 악령이 시즌 내내 따라다녔으며 시즌 개막 전후로 소속 선수들이 음주운전에 적발이 되는 등 경기 안팎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도중 이상민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아픔도 겪었다.

 

5일 일정을 끝으로 2021-2022시즌을 마친 삼성은 일찌감치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첫걸음은 새 감독 선임이다. 삼성은 8일 은희석 연세대 감독을 신임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팀을 개편하겠다는 의지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은희석 감독은 선수 육성에 있어서 능력을 인정받은 지도자로 기존 분위기를 쇄신시킬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다. 시즌 종료와 함께 발 빠르게 새 감독은 선임한 삼성은 선수단 개편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현재 삼성은 김시래가 있는 주전 포인트가드 자리를 제외하고는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조직적인 농구를 추구하는 은희석 감독의 스타일에 어울릴 수 있는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로농구는 이번 오프시즌동안 허웅(DB), 이승현(오리온), 이정현(KCC), 두경민(한국가스공사), 전성현(KGC) 등 거물급 선수들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다. 삼성에게는 전력보강을 위한 더없이 좋은 기회다.

 

5시즌 연속 PO 진출 실패의 아픔을 겪은 삼성이 체질 개선을 통해 전통의 농구 명가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까. 그들의 행보는 오프시즌 내내 농구 팬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사진=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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