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셈 마레이는 2021~2022시즌부터 6시즌 연속 창원 LG와 동행을 이어 나간다. LG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마레이는 지난 5시즌 동안 238경기에서 평균 28분 10초 출전해 15.9점 13.5점 3.7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독보적인 재능을 발휘한다. KBL 역대 최단 기록인 224경기 만에 3,000리바운드를 돌파했다.
LG는 마레이와 함께 한 지난 5시즌 모두 최소 실점 1위를 기록했다.
LG가 최근 상위권으로 도약하는데 기틀을 다진 선수가 마레이다.

8일 훈련을 마친 뒤 만난 마레이는 “몸은 많이 좋아졌다”며 “시즌보다 오프 시즌이 사실 더 힘든 시간이다. 몸이 더 좋아지도록 노력 중이다”고 몸 상태부터 전했다.
이번 시즌 가장 큰 변화는 2,3쿼터에서 외국선수 두 명이 함께 출전하는 것이다. 마레이는 아치 굿윈과 손발을 맞춘다.
마레이는 “대만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 선수다. 서로 호흡을 맞춰가고 있는데 패스를 워낙 잘 하고, 패스하는 것도 좋아한다. 동료들과 잘 맞춰 나간다”며 “프랑스(2020~2021시즌 불로뉴-레바루아)에서도 워낙 좋은 동료였다. 패스를 잘 하기 때문에 같이 농구를 하고 싶었다”고 굿윈에 대해 설명했다.

마레이는 “우리 팀에서 아치가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공격적인 선수이고,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 우리가 몇 분 동안 득점을 못할 때가 많았다. 그럴 때 공격력에서 풀어줄 수 있다”며 “각 팀마다 팀에 맞는 외국선수 2명을 뽑았다. 우리는 칼 타마요와 양홍석이 있어서 굿윈과 계약했다. 그래서 우리 팀과 좋은 시너지가 날 거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마레이는 8일 자체청백전에서 양홍석이 만들어준 완벽한 기회에서 3점슛을 던지기도 했다.
마레이는 3점슛을 언급하자 “비밀이다”며 웃음과 함께 농담을 던진 뒤 “경기 스타일을 바꾸려는 건 아니다. 그런 상황이라서 3점슛을 던졌을 뿐이다. 내가 픽앤팝을 해서 3점슛을 던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기회가 나지 않고, 던지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그런 기회가 생긴다면 던질 수는 있다”고 했다.

마레이는 “농구를 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챔피언결정전에서 경기를 뛸 때다”며 “지난 시즌 좋은 경기를 해서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 나는 외국선수 MVP에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그렇지만, 챔피언결정전을 뛸 때와 비교하면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챔피언결정전에 다시 올라가는 게 목표다”고 다시 한 번 더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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