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4일 창원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명지대와 시즌 첫 연습경기에서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안양 정관장에서 LG로 이적한 배병준(189cm, G)은 이날 첫 연습경기에 나섰다.
물론 주축 선수들이 빠졌다. 국가대표에 차출된 양준석과 유기상, 칼 타마요, 몸을 만들고 있는 두 외국선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선발 출전한 배병준은 3점슛으로 팀의 첫 득점을 올리는 등 3점슛과 점퍼로 경기 초반 득점을 주도했다.
연습경기를 마친 뒤 만난 배병준은 “이렇게 나이가 들었고, 경력이 쌓였지만, 처음 해보는 팀, 시스템이 확실히 강한 팀에서 농구를 하려니까 어지럽다. 후다닥, 후다닥하다가 끝났다. 생각도 많이 해야 한다”며 “제가 간결하게 공격적인 부분에서 할 것도 생각하고, 감독님께서 많이 강조하셔서 팀 수비에서 구멍만 안 나면 좋은 팀에서 좋은 기회를 받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연습경기를 돌아봤다.
배병준은 주전이 빠졌다고 해도 선발로 출전해 3점슛 감을 잡았다고 하자 “주축 선수들이 들어오면 당연히 베스트5가 아니다. 식스맨으로 들어갔을 때 양준석, 마레이 등 같이 뛰는 선수들을 보면 볼이 잘 나올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 그런 기회를 잘 잡아먹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수비에서 최소한 1인분을 해야 감독님께서 믿음을 주실 거다”고 했다.
수비에서는 놓치는 등 아쉬움이 있었다.
배병준은 “사실 명지대가 센터 농구를 안 하니까 그런 것도 있다. 매치업이 되는 농구가 되면 잘 따라다닐 자신이 있다. 물론 이런 팀과 해도, 저런 팀과 해도 잘 해야 하는 건 맞다”며 “명지대와 한 번 해봤으니까 내일(15일)은 오늘 나온 실수하는 모습을 하나라도 줄여야 한다”고 했다.
조상현 LG 감독의 지적은 없었는지 묻자 배병준은 “아직 말씀이 없으시다. 모르겠다. 코치님과 말씀을 하시더라. 불만이 있으시면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다(웃음)”며 “아직까지 지적받는 건 없다. 하지만, 감독님께서 이렇게 하자고 말씀하신 뜻은 A선수에게 한 말이라도 B, C, D선수 모두에게 해당하는 거라서 잘 집중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LG는 15일 명지대와 한 번 더 연습경기를 가진 뒤 18일부터 훈련장소를 LG챔피언스파크로 옮긴 뒤 본격적인 연습경기를 치른다.
배병준은 “수비는 팀 훈련을 할 때 하면 된다”며 “개인운동을 할 때 그 동안 해오던 드리블 점퍼 등을 꾸준하게 연습할 생각이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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