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은 울산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6강 플레이오프 1,2차전을 모두 이겼다. 두 경기 모두 접전이었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오리온이다.
오리온과 현대모비스의 맞대결 관심사 중 하나는 감독 대결이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최다인 105경기를 치렀고, 그 가운데 58승을 챙겼다. 당연히 플레이오프 최다승 감독이다.
강을준 감독은 창원 LG와 오리온에서 매 시즌 6강 플레이오프로 이끌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다. 지난 4차례 플레이오프에서 2승 12패, 승률 14.3%에 그쳤다. 플레이오프 통산 승률은 이충희 전 감독(1승 7패)과 공동 최하위였다.
강을준 감독은 항상 6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졌다. 2008~2009시즌 서울 삼성과 3차전(85-81), 2020~2021시즌 인천 전자랜드와 3차전(89-67)에서만 이겼다.
이번에는 달랐다.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맛보며 플레이오프 첫 연승을 기록했다. 더불어 첫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플레이오프 통산 승률도 25.0%(4승 12패)로 끌어올렸다. 물론 챔피언에 등극하지 않는 한 앞으로 승리보다 패배를 더 많이 할 수 있지만, 최소한 최하위 승률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곧바로 3연패를 당해도 승률 20%+을 확보했다.
만약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최소 플레이오프에서 20경기 이상 치르는 감독이 된다. 현재 20경기+ 소화한 감독은 17명이다.
오리온은 13일 홈 코트인 고양에서 3연승을 달리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지으려고 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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