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8연승, 2년 연속 경기 없는 날 우승 확정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5 09: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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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8연승을 질주하면 서울 SK는 경기가 없는 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다.

SK가 정규리그 우승 확정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았다. SK는 지난 22일 2위 수원 KT를 꺾고 홈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되었다.

SK가 홈에서 승리와 함께 우승 세리머리를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25일부터 30일까지 KT와 SK가 번갈아 가며 경기를 갖는다.

SK는 KT가 져서 숙소에서 우승 확정 소식을 전해 듣거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해 남의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야 한다.

KT는 25일 3위 KGC인삼공사와 맞붙는다. KT도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KGC인삼공사 역시 7연승으로 패배를 모르는 질주 중이다.

KT는 3위 KGC인삼공사보다 3경기 앞서 2위 경쟁에서 유리하다. 더구나 이날 승리하면 사실상 2위를 확정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KGC인삼공사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진다면 상대전적 3승 3패가 되고, 승차도 1경기로 줄어든다. 득실 편차마저 뒤진다면 2위를 빼앗길 위기에 빠진다.

반대로 KGC인삼공사는 KT를 꺾고 연승행진을 계속 이어나간다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 도약까지 가능하다.

KGC인삼공사가 25일 KT에게 승리하면 2위 경쟁은 혼돈으로 빠져든다.

이와 함께 SK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지금까지 경기가 없는 날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 건 4번 있었다. 프로농구 원년인 1997시즌 부산 기아(현 울산 현대모비스)를 시작으로 2014~2015시즌 울산 모비스, 2016~2017시즌 KGC인삼공사, 2020~2021시즌 전주 KCC가 그랬다.

KGC인사공사의 8연승은 두 시즌 연속 경기가 없는 날 우승 확정 사례를 만든다.

KT가 5연승으로 상승세를 잇는다면 SK는 26일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참고로 2014~2015시즌 모비스가 우승을 확정할 때 2위 원주 동부(현 DB)가 3위 SK에게 졌다.

7시즌 만에 2014~2015시즌과 비슷한 사례가 나올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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