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정규리그 3승 3패, 어느 팀이 6강서 웃었나?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7 09: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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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플레이오프가 9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6강 플레이오프는 두 시리즈 모두 정규리그에서 3승 3패로 동률을 이룬 팀끼리 맞대결이다. 역대 두 번째 사례다.

3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6위 대구 한국가스공사,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5위 고양 오리온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들은 모두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3승씩 주고 받았다.

KGC인삼공사는 3위에 안착한 뒤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를 준비했다. 주축 선수들을 아꼈다. 이 가운데 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힘을 빼고 임해서 3승 3패를 맞췄다. 실제 전력은 KGC인삼공사가 앞선다.

현대모비스는 오리온과 경기에서 이길 때는 7점 이내, 질 때는 두 번이나 두 자리 점수 차이로 져서 득실 편차에서 31점(498-467) 뒤진다. 더구나 한 달간 결장한 라숀 토마스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면 불리한 상황에서 오리온과 맞붙는다.

6강 플레이오프 순위별 시리즈 승률을 비교하면 3위 20회(83.3%), 6위 4회(16.7%)로 3위의 절대 우세이며, 4위 14회(58.3%), 5위 10회(41.7%)로 4위의 근소한 우위다.

KBL은 2001~2002시즌부터 6라운드로 정규리그를 진행한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이 3승 3패로 동률일 때 결과는 어땠을까?

♦ 역대 상대전적 3승 3패 6강 PO
2020~2021 3위 KGC인삼공사 vs. 6위 KT / KGC인삼공사 3승
2018~2019 3위 LG vs. 6위 KT / LG 3승 2패
2014~2015 4위 LG vs. 5위 오리온스 / LG 3승 2패
2013~2014 4위 전자랜드 vs. 5위 KT / KT 3승 2패
2010~2011 3위 KCC vs. 6위 삼성 / KCC 3승
2009~2010 3위 KCC vs. 6위 삼성 / KCC 3승 1패
2004~2005 3위 SBS vs. 6위 오리온스 / SBS 2승
2004~2005 4위 KTF vs. 5위 삼성 / 삼성 2승
2003~2004 4위 전자랜드 vs. 5위 삼성 / 전자랜드 2승 1패
※ 2007~2008시즌 이전까지 6강 PO는 3전 2선승제

3승 3패였던 경우는 총 9번 있었다. 그 가운데 2004~2005시즌에는 이번 시즌처럼 두 시리즈 모두 3승 3패였다.

3위와 6위가 정규리그에서 대등한 승부를 펼쳤던 건 5번 있는데 플레이오프에선 5번 모두 3위가 모두 4강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갔다. 더구나 1승도 내주지 않은 게 3번이다. 나머지 경기에서는 3승 1패와 3승 2패를 한 번씩 기록했다.

동률을 이뤘던 4위와 5위는 정규리그처럼 플레이오프에서도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4번의 맞대결에서 3번이나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 또한 4위와 5위 모두 2번씩 4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나눠가졌다.

예전 자료를 참고할 때 KGC인삼공사와 가스공사의 맞대결은 실제 전력처럼 KGC인삼공사의 우위이며,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은 토마스의 컨디션만 괜찮다면 재미있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의 1차전은 9일 오후 2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고, KGC인삼공사와 가스공사의 1차전은 10일 오후 6시 안양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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