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에서 한계 있어” 카타르에도 밀린 男대표팀, 아시아컵 개막 직전 파워 랭킹서 10위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09: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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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이제는 카타르에도 밀렸다. 한국이 아시아컵 개막 직전 파워 랭킹에서 10위를 기록했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FIBA 아시아컵 두 번째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아시아컵 개막을 앞두고 각 참가국의 전력을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

첫 번째 파워 랭킹에서 9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한 계단 하락한 10위에 머물렀다. 지난 7월 국내에서 일본, 카타르와 4차례 평가전을 치러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현중, 여준석이 합류하며 확실히 이전보다 전력이 좋아졌다. 이정현, 유기상, 양준석 등 젊은 선수들 또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그러나 한국은 이번 아시아컵에서 호주, 레바논, 카타르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사실상 죽음의 조다. 호주는 세계적인 강호이고, 레바논은 지난 대회 준우승 팀이다. 어깨 부상을 입었던 와엘 아라지가 합류한 것도 한국에게 부담이다. 카타르는 브랜든 굿윈, 타일러 해리스, 은도예 세이두 등 여러 귀화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복병이다.

FIBA는 한국에 대해 “한국은 훈련에서 새로운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경험과 혈통을 중심에 두고 있다. 실력은 여전하지만 최근 주변 다른 팀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현재로서는 죽음의 조에서 한계가 있는 것 같다”며 냉정하게 평가했다.

한국은 오는 6일 호주에 첫 경기를 갖는다. 현실적으로 레바논과 조 2위를 두고 경쟁해야 되는 상황. 만약, 조 3위로 밀린다면 8강 진출 결정전에서 이란 또는 일본을 만나기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최악의 경우 8강에 오르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할 수도 있다.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 역시 이 점을 인지하고 진지하게 대회를 준비하는 중이다.

한편, 파워 랭킹 1위부터 4위는 변동이 없었다. 호주, 일본, 뉴질랜드, 중국 순서였다. 아라지가 합류한 레바논이 한 계단 올라선 5위, 필리핀은 두 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이란, 요르단, 카타르가 그 뒤를 이었다.

2025 FIBA 아시아컵 파워 랭킹 Volume 2
1위 호주
2위 일본
3위 뉴질랜드
4위 중국
5위 레바논
6위 필리핀
7위 이란
8위 요르단
9위 카타르
10위 한국
11위 사우디아라비아
12위 대만
13위 시리아
14위 인도
15위 이라크
16위 괌

# 사진_FIBA 제공,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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