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부상 또 부상, 6강 플레이오프 최대 변수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1 0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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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 했더니 부상 선수가 쏟아진다. 부상 공백을 메워야 하는 게 6강 플레이오프 최대 변수다.

KBL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진 겨울을 힘겹게 버텼다. 연기된 다수의 경기가 발생했지만, 원래 계획보다는 일주일 늦게 정규리그를 무사히 마쳤다.

지난 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오리온의 1차전으로 6강 플레이오프 막을 올렸다.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도 전에 현대모비스의 득점을 책임진 라숀 토마스의 결장이 예상되었다. 토마스는 3라운드 중반까지 평균 12.3점에 그쳤지만, 그 이후 평균 20.3점을 기록하며 현대모비스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3월 초 무릎 부상을 당한 뒤 KBL 지정 병원에서 진단 받은 4주가 지났음에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가벼운 러닝조차 버거워하기에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출전하기 힘들다.

10일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또 다른 6강 플레이오프. KGC인삼공사 전력의 핵심인 오마리 스펠맨이 토마스처럼 6강 플레이오프 내내 출전이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팀의 치열했던 1차전에서 추가 부상 선수가 나왔다. 가스공사에서는 차바위, KGC인삼공사에서는 변준형이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차바위는 종아리 부상에도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투혼을 발휘했다. 약 일주일 동안 치료에만 전념했음에도 경기 초반 곧바로 벤치로 물러났다. 발목을 다친 변준형은 이번 플레이오프를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예상 밖의 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나와야 승리에 다가설 수 있다. 주축 선수가 빠지면 다른 선수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오리온은 신인 이정현이 승부처에서 빛났다. KGC인삼공사는 역시 신인 조은후가 대학 때 보여준 패기 넘치는 플레이와 문성곤의 더욱 두드러진 리바운드 덕분에 중요한 1차전을 이겼다.

정상 전력이었다면 현대모비스와 KGC인삼공사의 우위가 예상된 6강 플레이오프였다. 이제는 부상 선수 때문에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

오리온과 KGC인삼공사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보장하는 2차전까지 승리하기를 바라고, 현대모비스와 가스공사는 쉽게 물러서지 않기 위해 연패를 막으려고 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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