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민 허슬과 니콜슨 3점슛, 한국가스공사 4연승 디딤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1 09: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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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LG마저 잡았다. 신승민의 허슬 플레이와 앤드류 니콜슨의 3점슛이 빛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일 대구체육관에서 창원 LG와 맞붙었다. 시즌 첫 3연승 중이던 가스공사는 무조건 LG마저 꺾어야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

여건은 좋지 않았다. 이대헌은 결장했고, 니콜슨의 몸 상태도 여전히 좋지 않았다. 주말 연전에는 출전할 것으로 기대되었던 두경민 역시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자리를 비웠다.

조성원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우리도, 가스공사도 중요한 경기라서 총력전을 펼칠 거다”고 말할 정도로 LG에게도 중요한 경기였다.

상대전적 역시 1승 4패로 열세였던 가스공사가 분명 불리했다.

가스공사는 그럼에도 81-77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8위였던 순위는 어느새 공동 5위로 껑충 뛰었다.

가스공사는 경기 초반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이내 따라붙은 뒤 2쿼터부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62-59로 근소한 우위에서 시작한 4쿼터 초반 신승민이 몸을 날리는 허슬 플레이와 수비 리바운드, 여기에 포스트업 득점까지 올리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신승민은 이대헌의 공백을 잊게 만들었다.

가스공사는 이 덕분에 조금이라도 앞서나갔지만, 이관희와 이재도를 막지 못해 73-73, 동점을 허용했고, 아셈 마레이에게 역전 득점까지 내줬다. 73-75로 뒤졌다.

득점보다 수비에서 문제점이 많았던 니콜슨이 4쿼터 중반 벤치로 돌아갔을 때 디제이 화이트가 경기 끝까지 책임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화이트는 19일 원주 DB와 경기에서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하는 등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이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내 니콜슨을 다시 투입했다. 니콜슨은 1분 47초와 1분 6초를 남기고 연속 3점슛 두 방을 성공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3점슛이었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낙현(16점 10어시스트)의 두드러진 활약 속에 4쿼터에서 빛난 신승민과 니콜슨 덕분에 가스공사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발판이 될 승리를 챙겼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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