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생활체육 강호들과 고교 농구팀들이 한 무대에서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민국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농구 최강팀을 가리는 ‘2026 코리아 컵 최강전(이하 코리아컵)’이 오는 10월 31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권혁운)가 주관하는 코리아컵은 한국 농구 디비전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간 교류 활성화 및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개최되는 통합 농구 대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11라운드에 걸친 정규리그 일정을 마친 ‘2026 KBA D3 디비전리그’참가팀들과 남자 고등부 전문체육팀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특히 D3 디비전리그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한 MI를 비롯해 아울스, 업템포, 제이크루 등 생활체육 강호들이 출전한다. 여기에 경복고등학교, 인헌고등학교, 제물포고등학교 등 남자 고등부 전문체육 3개 팀이 가세하면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자존심을 건 흥미로운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대회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16강전을 시작으로 11월 7일 8강전, 8일 4강전을 거쳐 14일 결승전까지 총 5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10분 4쿼터 방식으로 치러지며, 우승팀에는 1500만 원 상당의 농구용품이 수여된다.
또한 참가 선수 전원에게 개인별 경기 기록 데이터가 제공되며, 전 경기는 'KBA Live'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현장의 열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코리아컵의 기반이 된 '2026 KBA D3 디비전리그'는 MI의 11전 전승 우승과 함께 다양한 개인기록을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한준혁(아울스)이 득점 1위, 백승호(다이나믹)가 어시스트 1위, 이주민(제이크루)이 스틸 1위를 차지했으며, 김형진(MI)은 리바운드와 블록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아울러 2026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일반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선수들이 리그에 출전해 실전 경험을 쌓고 기량을 점검하는 등 생활체육 선수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코리아컵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선수들이 한 무대에서 경쟁하는 뜻깊은 대회”라며 “D3 디비전리그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코리아컵에서도 선수들의 열정과 수준 높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농구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_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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