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2-65로 꺾고 6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격차를 1.5경기로 줄였다. 이날 졌다면 6강 플레이오프에서 한 발 더 멀어졌지만,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나갔다.
LG는 3쿼터 막판 56-38, 18점 차이로 앞서며 손쉽게 승리한 듯 했다. 하지만, 3쿼터 막판부터 4쿼터 초반까지 약 2분 사이에 연속 13실점하며 5점 차이로 쫓겼고, 결국 62-64로 역전까지 당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칠 뻔 했던 LG는 이재도의 연속 5점으로 재역전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6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전 구단 상대 승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원주 DB, 전주 KCC, 서울 삼성 등 4팀은 특정팀에게 6전패를 당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하지 못한다.
한 시즌 6팀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한 건 2018~2019시즌 이후 4시즌 만이다. 물론 2013~2014시즌에는 4개 구단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LG는 지난 시즌 54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작성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한 건 7번째다. LG는 2002~2003시즌에도 54번째 경기에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작성한 바 있다.
LG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긴 상대는 현대모비스다. 현대모비스만 만나면 약세를 보여 5연패 끝에 6번째 경기서 이겼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LG는 현대모비스에게 5연패 끝에 6전패를 막았다.
LG는 2017~2018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5시즌 동안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승률 13.8%(4승 25패)를 기록 중이다. 5시즌 중 한 시즌 2승 이상 거둔 적이 없다.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라도 승리를 거둔 게 다행이다.
2015~2016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는 5시즌 동안 1번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던 LG는 오랜만에 두 시즌 연속 기록까지 이어나갔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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