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9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76-75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시즌 5번째 1점 차 승부에서 3승을 챙겼다. 그 중 2승 상대가 DB다. 가스공사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DB에게 82-81로 승리한 바 있다.
가스공사는 이제서야 3연승을 맛봤다. 이날 경기 전까지 10개 구단 중 3연승이 없었던 팀은 가스공사와 10위 서울 삼성뿐이었다.
가스공사는 6강 플레이오프 순위 경쟁 중인 고양 오리온과 전주 KCC, DB를 차례로 꺾고 첫 3연승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3연승 덕분에 순위도 8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가스공사는 1위 서울 SK에게 6전패를 당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놓쳤지만, DB에게 6전승을 거둬 아쉬움을 만회했다.
사실 가스공사의 전신인 전자랜드는 DB에게 약했다.
전자랜드의 전신인 대우(7승 6패)와 신세기, SK빅스(11승 11패) 시절에는 DB의 전신인 TG삼보(나래 포함)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전자랜드로 이름을 바꾼 뒤 절대 열세에 놓였다. 2005~2006시즌에는 6전패를 당하는 등 2003~2004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29승 61패, 승률 32.2%에 그쳤다. 2018~2019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12승 4패를 기록해 그나마 통산 승률 41.8%(59승 82패)로 만회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한 발 더 나아가 이번 시즌 DB를 상대로 처음으로 6전승을 기록했다. 통산 승률은 44.2%(65승 82패)로 좀 더 올랐다.
6라운드 체제에서는 2001~2002시즌과 지난 시즌 기록한 5승 1패가 DB에게 거둔 한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DB와 동률을 이룰 경우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해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도 한 발 더 앞선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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