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는 15일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올해 상명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신입생은 윤용준(181cm, G)이다. 윤용준은 대학농구리그에서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10.5점 1.8리바운드 3.1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7.1%(26/70)를 기록 중이다.
입학동기인 김민국은 “노력을 많이 하고 슛이 좋은 선수다. 같이 뛰면 배울 점이 많다”고 윤용준을 설명했다.
연습경기를 앞두고 만난 윤용준은 “많이 배웠다. 경험 많은 형들과 경기를 하면서 제 자신을 알 수 있었던 한 학기였다”며 “제 장단점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았다. 부족한 점을 알아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더 훈련을 하고 있다”고 대학에서 보낸 1학기를 돌아봤다.
이어 “슛은 자신감이 있는데 수비와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작전 수행을 못해서 그런 점을 열심히 준비한다”고 덧붙였다.
윤용준은 지난해 안양고 3학년 때 평균 20.0점 5.7리바운드 7.2어시스트로 고르게 활약했다. 이 가운데 3점슛은 평균 2.0개를 기록했다. 대학무대에서는 고교 시절보다 더 많은 평균 2.4개의 3점슛을 넣고 있다.
윤용준은 “대학이 고등학교와 다르게 시스템이 있어서 슛 기회가 더 많이 난다. 고등학교 때는 5명이 모두 슛을 던질 수 있었다. 지금은 센터 형들이 있어서 스크린을 더 많이 걸어주고, 기회도 더 많이 난다”며 “저뿐 아니라 다른 형들도 슛 기회가 많이 나서 그런 기록이 나온 거 같다. 고등학교 때는 기복이 있었지만, 대학 때처럼 많이 넣은 경기가 많지 않았다”고 했다.
윤용준은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3경기 평균 18.3점 2.3리바운드 6.7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1.7%(10/24)를 기록했다. 대학농구리그보다 득점뿐 아니라 어시스트가 대폭 늘었다.
윤용준은 “MBC배에서 한 번씩 경기를 해봤던 팀을 만났다. 처음에는 긴장도 했는데 제 자신과 형들, 감독님을 믿으니까 슛이 더 잘 들어갔다”며 “(대학농구리그에서는) 부상 당한 형들도 많고, 감독님께서 주문하신 속공과 리바운드를 이행하지 못해서 어시스트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 MBC배에서는 형들이 달려주고, 리바운드 가담도 열심히 하니까 어시스트가 저절로 늘었다”고 했다.
상명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1승 10패로 11위다. 이기는 경기보다 지는 경기가 많다.
윤용준은 “이길 수 있었던 경기도 있고, 저 때문에 진 경기도 있고, 팀으로 진 경기도 있다”며 “아직 1학년이니까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 2학기에서도,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윤용준은 말을 이어 나갔다.
“(상명대 입학을) 후회하지 않는다. 상명대처럼 기회를 많이 주는 팀도 없고, 감독님도, 형들도 좋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팀 문화도 좋고, 감독님도 편하게 친구처럼 장난도 쳐주신다. 거리감 없이 질문도 할 수 있어서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도 그렇듯 속공이 중요하다. 우리 동료들과 소통하고, 안 되는 건 보완하면서 합을 맞추면 더 많은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를 치를수록 더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는 윤용준이 더욱 성장하면 상명대도 더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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