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와 KT, 이기려면 3점슛 10개+ 넣어라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7 07: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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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승리 방정식은 3점슛 10개 이상 성공이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수원 KT가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있다.

1차전을 내줬던 KGC인삼공사는 2,3차전을 승리해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을 남겨놓았다.

지난 시즌에도 3위로 챔피언에 등극한 KGC인삼공사는 SBS 시절 포함해 팀 최초로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바라본다.

KT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이번 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과 멀어진다.

KT는 2009~2010시즌과 2010~2011시즌에도 2위와 1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모두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서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플레이오프 홈 경기 최다인 9연승과 함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정을 바라고, KT는 플레이오프 원정 8연패를 끊고 홈에서 열리는 5차전까지 끌고 가길 원한다.

끝내려는 KGC인삼공사나 한 경기 더 치르려는 KT 모두 이기려면 3점슛 10개 이상 성공하면 된다.

2021~2022시즌 플레이오프 12경기가 열렸다. 이 가운데 절반인 6경기에서 3점슛 10개+ 성공한 팀이 나왔고, 이들은 모두 승리했다.

더구나 KGC인삼공사와 KT의 4강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3점슛 10개+ 성공한 팀이 모두 이겼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지난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뒤 “수비가 강해졌다. 우리가 원래 수비가 좋았다. 우리를 3점슛 때문에 양궁농구라는데 그건 덤이다. 수비를 성공한 이후 득점하는 걸 선호하고, 그걸 계속 할 거다”고 했다.

KT는 KGC인삼공사의 수비를 뚫어야만 3점슛을 10개+ 넣을 수 있다. 더구나 전성현을 앞세운 KGC인삼공사의 외곽포도 막아야 한다.

정규리그 3점슛 10개 이상 성공한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는 69.4%(25승 11패), KT는 69.2%(9승 4패)의 승률을 기록했다.

물론 두 팀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KGC인삼공사는 2번이나 3점슛 10개+ 성공하고도 졌지만,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포함 KT와 홈 경기에서는 4경기 모두 3점슛 10개+ 성공하며 3승을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4차전에서도 3점슛을 폭발시키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KT는 KGC인삼공사의 외곽포를 봉쇄하면서 경기를 펼쳐야 한다.

KGC인삼공사와 KT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은 27일 오후 7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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