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86-65으로 이겼다. 6연승을 달린 가스공사는 7위 창원 LG와 두 경기 격차를 유지했다.
최근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에 똑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유도훈 감독은 “니콜슨과 두경민이 빠른 시간 안에 몸이 올라오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니콜슨은 장점이었던 공격마저 기복을 보인다.
휴식기 전까지는 평균 24.0점을 기록했던 니콜슨은 3월 들어 열린 6경기에서 평균 10.7점에 그쳤다.
니콜슨은 그럼에도 이날 2쿼터에서만 18득점했다. 2점슛 6개 중 4개,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해 야투 성공률 77.8%(7/9)였다. 다만, 자유투 3개 중 1개만 성공한 게 아쉬웠다.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면 시즌 첫 한 쿼터 20득점이 가능했다.
이번 시즌 한 쿼터 최다 득점은 4차례 나온 적이 있는 19점(라숀 토마스 1Q, 이관희 4Q, 자밀 워니 3Q, 이승현 4Q)이다.
다만, 2쿼터 한정 최다 득점은 정호영과 니콜슨이 한 번씩 기록한 17점이었다.
니콜슨은 자신의 한 쿼터 최다이자 이번 시즌 2쿼터 최다인 18점을 기록한 것이다.
니콜슨은 3쿼터에 2점을 추가해 20점을 채우고 경기를 마쳤다.
김낙현은 “오늘(26일)도 초반에 반짝 득점하고 안 했다. 그 전이었다면 꾸준하게 해서 30~40점을 넣었을 거다. 체력적으로 힘이 드는 듯 하다”고 했다.
니콜슨은 지난 16일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22점을 올린 뒤 원주 DB와 경기에선 10점에 그쳤다. 이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도 이날 같은 폭발력이 나올 거라고는 장담할 수 없다.
정확한 슈팅 능력으로 득점을 올리는 능력이 뛰어난 니콜슨이 몸 상태를 확실하게 끌어올려야만 가스공사는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뿐 아니라 플레이오프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바라볼 수 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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