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의 김도완은 7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22분 42초를 소화하며 9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연승을 달리던 두 팀간의 대결 답게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전반에 양 팀은 한 쿼터씩 주고받았고, 전반 종료 시점에 점수차는 5점차 밖에 되지 않았다.
치열한 후반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세대는 2쿼터에 주축 가드 양준석의 부상 악재를 입었다. 성균관대가 위협적인 전면 압박 수비를 펼치는 상황에서 양준석의 빈자리는 연세대에게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었다.
은희석 감독의 대안은 2학년 김도완이었고,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적중했다. 김도완은 후반 거의 풀타임(18분 10초)을 소화하며 9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도완은 성균관대의 압박 수비를 성공적으로 벗겨냈고 안전하게 공을 운반했다.
리바운드 가담 역시 일품이었다. 지면에서는 제일 작을지 몰라도, 공중에서는 김도완의 손이 제일 높이 있었다. 김도완은 엄청난 점프력을 통해 리바운드에 참여, 동료들의 리바운드 적립에 큰 도움을 줬다.
연세대는 김도완의 활약에 힘입어 후반 성균관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4점차 신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은희석 감독은 김도완의 활약을 잊지 않았다. 은희석 감독은 “(김)도완이가 팀의 앞선이 전멸하다시피 한 상황인데, 경기를 잘 풀어줬다. 이번 경기의 수훈 선수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경기 후 만난 김도완은 담담하게 승리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김도완은 “아무래도 (양)준석이 형이 다쳐서 경기를 많이 뛰게 됐다. 그래도 해오던 플레이, 나의 플레이가 잘돼서 힘든 경기였지만 이겨서 기쁘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예상하지 못한 많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김도완은 당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도완은 “형들이 괜찮다고, 자신 있게 하라고 말해줬다. 덕분에 긴장하지 않았고 하던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인상적이었던 리바운드 참여에 대해 묻자 김도완은 “(공이 떨어지는 곳이) 비길래 뛰어들었다(웃음). 열심히 잡으려고 했다”며 멋쩍게 웃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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