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지용 기자] 토론토 랩터스의 마크 가솔이 고향 스페인에서 3x3 프로팀을 창단했다.
FIBA(국제농구연맹)의 발표에 따르면 25일 토론토 랩터스의 마크 가솔이 본인이 소유한 농구 클럽 ‘지로나 바스켓'에 스페인 최초의 3x3 프로팀을 창단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2007년 NBA에 입성한 뒤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토론토 랩터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크 가솔은 형 파우 가솔과 함께 NBA를 대표하는 형제 선수로 잘 알려진 선수다.
2013년 올해의 수비수 선정, 2015년 All-NBA First Team에 발탁되는 등 NBA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 온 마크 가솔은 2019년 FIBA 농구 월드컵과 NBA 파이널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NBA 데뷔 전 스페인 아카스바유 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마크 가솔은 지로나 바스켓에 3x3 프로팀을 창단하며 본인이 선수 생활을 했던 지로나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마크 가솔이 창단한 3x3 프로팀 지로나 바스켓에는 스페인 3x3 국가대표인 나초 마틴, 알렉스 르로카, 사비 기라오, 세르지 피노, 세르히오 데 라 푸엔테, 하비 베가 등 스페인 최고의 선수들이 합류했고, 스페인 3x3 대표팀 감독인 하우메 코마스가 팀을 운영하게 된다.
지로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나초 마틴은 “팀의 주장으로서 이번 창단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순간을 위해 오래 기다려왔는데 무척 기쁘다”고 창단 소감을 전했다.

“3x3는 5대5와 농구와 다른 매력이 있다. 팬들 역시 3x3의 색다른 매력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이제 시작이다. 갈 길이 멀지만,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겠다. 우리의 목표는 FIBA 3x3 월드투어 진출이다.” 나초 마틴의 말이다.
나초 마틴은 2015년 유러피언게임 3x3에서 은메달을 따냈었고, 지난해 FIBA 3x3 유럽컵 2019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던 실력자다.
NBA 최고 스타가 자국 3x3 발전을 위해 3x3 프로팀을 창단하며 코로나19로 우울한 소식만 전해지던 세계 3x3 무대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게 됐다. 팀을 창단한 마크 가솔 역시 본인의 SNS에 계속해서 3x3 팀 창단 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표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2020 도쿄올림픽 3x3 농구 1차 예선을 2021년 5월26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개최하겠다고 발표한 FIBA는 현재 8월로 예정돼 있던 FIBA 3x3 월드투어 2020의 일정을 모두 백지화하며 코로나19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_마크 가솔 SNS 캡쳐, FIBA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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