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와 만난 댕댕이’ 박지현, LAFC 초청으로 손흥민 경기 관람···경기 후 유니폼 교환까지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14: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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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댕댕이’ 박지현이 ‘쏘니’ 손흥민과 만남을 가졌다.

미국 LA(로스앤젤레스)는 한국인들에게 친근한 도시다. 1965년 미국 이민법 개정 이후 한국인 이민지가 크게 늘었다. 자연스럽게 한국 기업과 상권이 발달했다. 미국 최대 한인 사회를 형성하고 있는 도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국 스포츠 스타들 역시 미국에 진출할 때 LA를 선호한다. 박찬호(전 LA 다저스)를 시작으로 류현진, 최희섭(이상 전 LA 다저스), 홍명보(전 LA 갤럭시) 등이 LA를 연고로 둔 스포츠 팀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손흥민(LAFC), 박지현(LA 스파크스),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 시티 FC)가 LA 연고팀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LA 스파크스와 계약, WNBA 무대를 누비고 있는 박지현은 23일(한국시간) LAFC 초청을 받아 LAFC와 레알 솔트레이크의 경기를 관람했다. 손흥민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직접 관전한 것. LAFC는 박지현의 등번호 6번과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박지현 앞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LAFC의 3-1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11분 멋진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은 그는 관중석을 향해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홈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경기 후 박지현은 손흥민과 잠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했고, 손흥민 역시 박지현에게 자신의 사인이 새겨진 유니폼을 건넸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과의 만남에 박지현의 표정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박지현의 에이전시 ‘에픽스포츠’ 김병욱 대표는 “LAFC에서 박지현 선수를 초청했다. 박지현 선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까지 선물했다. LA 스파크스와 LAFC 구단의 협조 덕분에 경기 후 박지현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만날 수 있었다. 서로 유니폼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WNBA에 첫 발을 내딛은 박지현은 세계 최고 리그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과도 만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게 됐다. 그는 다시 소속팀으로 복귀해 시즌에 집중할 예정이다.

# 사진_에픽스포츠, 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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