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승률 90%+ 우승팀에게 첫 2승 거둔 팀 될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7 09: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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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우리은행이 승률 90%+ 기록한 팀에게 최초로 2승+ 거둔 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산 우리은행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와 맞대결에서 79-74로 이겼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KB의 14연승을 중단시킨 우리은행은 17승 8패를 기록해 2위 자리를 지켰다.

우리은행은 3위 인천 신한은행에게 1.5경기 앞선다. 상대전적에서는 3승 2패, 득실 편차 20점 우위다.

우리은행이 이번 시즌 최다 점수 차 패배가 5점인 걸 감안하면 최종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승리가 더욱 의미 있는 건 이번 시즌 최강인 KB에게 유일하게 2패를 안겼다는 점이다. 우리은행은 2라운드 맞대결(74-72)에 이어 이날까지 KB에게 승리했다.

24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KB는 역대 최고 승률 기록에 도전했다.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우리은행이 2016~2017시즌 기록한 94.3%(33승 2패)를 뛰어넘어 96.7%(29승 1패)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우리은행은 스스로 자신들의 최고 승률 기록을 지켰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2016~2017시즌 당시 25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다음 경기에서 KB에게 일격을 당해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맛봤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KB에게 똑같이, KB의 우승 확정 다음 경기에서 패배를 안겼다.

지금까지 승률 90% 이상 기록한 팀은 2016~2017시즌 우리은행과 2008~2009시즌 신한은행(37승 3패, 92.5%)뿐이다. 이들은 특정팀에게 2패를 당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당시 KB와 신한은행에게, 신한은행은 당시 금호생명, 삼성생명, 우리은행에게 각각 1번씩 졌다.

KB는 5경기를 남겨놓았다. 이 가운데 4승만 거둬도 승률 90%로 시즌을 마친다. 우리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4팀에게는 모두 5전승 중이기 때문에 2패 이상 당할 가능성은 적다. 주축 선수들을 계속 기용하면서 경기를 치른다면 말이다.

우리은행은 이 경우 승률 90% 이상 거둔 팀에게 유일하게 2패(6라운드에서 승리할 경우 3패)를 안긴 팀이라는 수식어를 얻는다. 이는 플레이오프에서 KB를 만난다면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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