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암스테르담(네덜란드)/김지용 기자] 전 세계 최고의 3x3 이벤트인 ‘FIBA 3x3 월드컵 2019’가 개막했다.
현지시간 18일(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뮤지엄 플레인 광장 특설코트에선 남, 녀 총 40팀이 참가한 FIBA 3x3 월드컵 2019가 성대히 막을 올리며 5일간의 3x3 축제를 시작했다.
스페인과 이란 여자 대표팀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공식 개막한 FIBA 3x3 월드컵 2019는 내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 3x3 판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프랑스 낭트에서 열렸던 3x3 월드컵에 첫 출전했던 한국 대표팀은 2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초청받아 세계무대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세르비아, 라트비아, 네덜란드, 미국, 프랑스, 푸에르토리코, 중국, 일본, 호주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강호들이 총집결한 이번 대회는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암스테르담 번화가에 위치한 뮤지엄 플레인은 반 고흐 박물관, 시립 박물관, 현대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모여 있는 암스테르담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다. 각 박물관 사이에 큰 잔디 광장이 조성돼 있는 이곳에서 열리는 3x3 월드컵은 네덜란드 시민들 뿐 만 아니라 암스테르담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을 팬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한국 여자 3x3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가운데 한국 남자 3x3 대표팀은 지난 16일 암스테르담에 입성해 첫 공식훈련을 마쳤다. 몽골과 갑작스레 연습경기를 추진해 성공적인 연습효과를 본 대표팀은 월드컵이 개막한 18일에는 경기가 없다.
하지만 몽골과의 연습경기 후 프랑스 대표팀이 먼저 제안한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는 대표팀은 현지시간 18일 오후 1시에 프랑스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프랑스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20개 참가팀 중 최하위 시드를 받은 한국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됐다. 지난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세르비아, 주최국 네덜란드, 농구 강호 미국, 유럽의 다크호스 터키와 한 조에 속한 우리 대표팀의 목표는 첫 상대 터키를 제물로 한 1승이다.
터키를 1승 목표로 삼고 있는 대표팀은 김태경 전력분석관을 통해 터키 대표팀의 전력분석에 여념이 없다. 아직 터키의 연습 장면을 실제로 본 적 없는 대표팀은 오늘 터키 대표팀의 실제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8시)에 연습이 예정된 우리 대표팀에 앞서 터키 대표팀이 오후 12시40분(한국시간 오후 7시40분)부터 공식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한신 감독은 “터키도 어제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어제 공식훈련이 예정돼 있었지만 슈팅만 던지는 등 본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터키가 월드컵 개막 전 2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본인들 말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믿을 수는 없다(웃음). 오늘은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을 하지 않을까 싶어 일찍 나와 터키 대표팀의 연습을 지켜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한국 남자 3x3 월드컵 대표팀. 하지만 통쾌한 반란을 꿈꾸며 암스테르담에 입성한 우리 대표팀이 하루 뒤 열릴 예정인 월드컵 첫 경기에서 터키를 상대로 꿈에 그리던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FIBA 3x3 월드컵 2019 한국 대표팀 경기 일정*
-한국시간
19일(수) 오후 11시 VS 터키
20일(목) 오전 00시20분 VS 네덜란드
21일(금) 오후 11시55분 VS 미국
22일(토) 오전 3시30분 VS 세르비아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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