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노비 사드 알 와다, 32연승과 함께 FIBA 3x3 월드투어 파이널 2연패!

김지용 / 기사승인 : 2018-10-29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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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세계 최고의 3x3 팀인 노비 사드 알 와다(UAE)가 다시 한 번 FIBA 3x3 월드투어 정상을 차지했다.


27일과 28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FIBA 3x3 월드투어 2018에는 전 세계에서 선택받은 12팀만이 참가, 2018년 세계 최고의 3x3 팀을 가리는 경쟁을 펼쳤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한 노비 사드 알 와다(UAE)와 리가(라트비아)가 맞붙은 결승에선 에이스 두산 불루트의 7득점에 힘입은 노비 사드 알 와다가 리가의 막판 추격을 20-18로 따돌리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노비 사드 알 와다는 세계 최고의 3x3팀으로 2014년과 15년 월드투어 파이널을 2연패했던 경험이 있다. 2016년 아부다비에서 열린 파이널에서 일본의 하마츠에게 4강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하며 우승 행진이 멈췄던 노비 사드 알 와다는 2017년과 올해 다시 한 번 2연패에 성공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3x3 팀으로 군림하게 됐다.


FIBA 3x3 월드투어 뿐만 아니라 FIBA 3x3 월드컵에서도 자국 세르비아 대표로 출전해 2016년부터 내리 3연패에 성공한 노비 사드 알 와다는 지난 2013년 팀을 결성해 지금껏 활약하고 있다.


노비 사드 알 와다는 UAE의 도시명이다. 소속 선수들은 세르비아 국적이지만 FIBA 3x3 프로서킷(월드투어, 챌린저)의 경우 국가나 국적이 우선이 아닌 개인과 도시 소속으로 팀을 운영하기 때문에 노비 사드 알 와다는 2015년부터 UAE의 도시인 노비 사드 알 와다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이번 파이널에는 헝가리 국적에 타마스 이보셰프까지 팀에 합류해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노비 사드 알 와다 이름으로 3x3 대회에 출전하며 금전적 후원을 받고 있다)


지난 5년간 적수가 없는 활약을 펼치며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노비 사드 알 와다는 2018년 들어 출전한 FIBA 3x3 대회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매 대회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믿기 힘든 연승 기록은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도 이어졌고, 이들은 32연승의 신화와 함께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두산 불루트(세계 1위, 191cm), 타마스 이보세프(세계 10위, 201cm), 데얀 마에스트로비치(세계 5위, 200cm), 마르코 사비치(세계 6위, 197cm)등 4명의 선수가 출전해 예선부터 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른 노비 사드 알 와다는 라트비아의 리가와 우승을 두고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결승은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했다. 경기 초반 강력한 수비와 외곽포를 앞세운 노비 사드 알 와다는 쉽게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에이스 나우리스 마에즈(세계 9위, 189cm)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선 리가는 경기 중반 노비 사드 알 와다를 1점 차까지 추격했다.


경기 후반 먼저 팀파울에 걸리며 위기를 맞은 노비 사드 알 와다는 리가의 기세에 밀려 고전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리가에게 네 번 연속 공격 기회를 내주며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후반 에이스 두산 불루트와 데얀 마에스트로비치가 득점을 합작한 노비 사드 알 와다는 경기 종료 직전 동점을 노리던 리가의 2점포(5대5 농구 3점슛)가 빗나가며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를 제패한 노비 사드 알 와다는 2018년 FIBA 3x3 월드투어 32연승이란 전무후무한 대기록과 함께 세계 최고 3x3 팀의 자리를 지켜갈 수 있게 됐다.


2018년 FIBA 3x3 월드투어 파이널 MVP에는 세계 랭킹 1위 두산 불루트가 선정됐다. 벌써 3년 째 세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는 두산의 경우 FIBA 3x3 선수로 활약하며 연봉이 한화로 1억원이 넘을 만큼 독보적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세계 최정상의 선수이다. 리가와 맞붙은 이번 결승전에서도 적중률 높은 외곽포를 앞세워 7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2연패를 견인했다.


2018년 사상 최초로 총 상금 100만 달러를 책정하고, 역대 최대인 9번의 월드투어를 진행한 FIBA는 이번 베이징 파이널을 끝으로 2018년 월드투어의 막을 내리게 됐다. 오는 11월 토고에서 열리는 FIBA 3x3 아프리카컵을 끝으로 2018년의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 FIBA는 많은 나라들이 주목하고 있는 2020 도쿄올림픽 3x3 예선 출전의 분수령이 될 2019년을 앞두고 더 큰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FIBA 3x3 월드컵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8년보다 더 발전된 대회들을 준비하고 있는 FIBA는 "2019년 FIBA 3x3 국가 랭킹에 따라 2020 도쿄올림픽 3x3 예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각 나라들이 더 많이 도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박진감 넘치는 2019년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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