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스 맹활약’ 삼성, LG 누르고 2연승 행진

임종호 / 기사승인 : 2018-03-10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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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서울 삼성이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2연승을 행진을 내달렸다.


서울 삼성은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마키스 커밍스(30득점 11리바운드)와 리카르도 라틀리프(18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86-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4승(28패)째를 거뒀고, LG전 4연승도 이어가게 됐다.


반면 LG는 제임스 켈리(17득점 9리바운드)와 김종규(14득점 4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46%(13/28)의 저조한 자유투 성공률에 울었다. 이날 패배로 LG는 36패(17승)째를 당하며 3연패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LG는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패하며 고개를 떨궈야만 했다.


1쿼터부터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LG는 김시래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6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켈리도 4득점으로 거들었다. LG는 1쿼터 저조한 자유투 성공률(3/13)에 울었다. 반면 삼성은 마키스 커밍스와 이동엽이 팀 득점을 주도했다. 이들은 1쿼터에 11득점을 합작했다. 커밍스는 쿼터 막판 6득점을 몰아쳤고 이동엽은 외곽에서 한 방을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덕분에 삼성은 18-1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LG는 켈리의 중거리 슛으로 곧바로 동점(18-18)을 만들었다. 삼성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이동엽, 라틀리프, 이관희가 득점에 가세하며 6분 44초를 남기고 27-2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쿼터 중반부터 삼성의 오름세가 이어졌다. 커밍스가 2쿼터에만 15득점을 몰아쳤고, 이동엽(7점)과 이관희(5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반면 LG는 켈리가 9득점을 책임지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실책을 7개나 범하며 끌려갔다. 집중력에 앞선 삼성이 47-34로 리드를 벌리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서자 LG가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쿼터 초반 빠른 공격이 살아나며 순식간에 득점을 쌓았다. 김시래를 필두로 두 외국 선수가 속공에 가담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덕분에 LG는 5분 59초를 남기고 45-50까지 따라붙었다. 김시래는 3쿼터에만 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고, 로빈슨과 켈리는 11점을 합작했다. 김종규도 7득점을 보탰다. 반면 삼성은 전반전의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외곽이 침묵을 지켰고 잇따른 실책(6개)을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쿼터 중반부터 삼성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라틀리프와 커밍스가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며 달아났다. 이들은 17득점을 만들어내며 활약했다. 그러는 사이 LG는 야투 난조에 빠졌고 제공권 다툼(8-12)에서 밀리며 주춤했다. 쿼터 막판 삼성은 김동욱의 활약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3쿼터 종료 직전 4득점을 챙긴 김동욱의 활약으로 삼성은 71-55로 리드를 지키며 4쿼터로 향했다.


4쿼터에 삼성은 라틀리프를 앞세워 LG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라틀리프는 연속 6득점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이관희도 5득점을 보태며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삼성은 5분여를 남기고 84-59까지 달아났다. 이후 천기범과 홍순규 등 벤치 멤버를 투입하며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반면 LG는 7득점을 올린 김종규를 앞세워 쫓아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LG도 쿼터 막판 벤치 멤버들을 투입했으나 승부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삼성은 3쿼터에 벌려놓은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86-72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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