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INAL]안드레 이궈달라, 또 한 번 파이널 MVP차지할까?

양준민 / 기사승인 : 2016-06-11 2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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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준민 인터넷기자]또 한 번의 백투백 MVP가 탄생할 것인가. 11일(이하 한국시간) 4차전의 승리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이널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은 가운데 파이널의 꽃, 파이널 MVP의 수상자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CBS 스포츠는 현재 파이널 MVP가 유력한 5명을 선정, 파이널 MVP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 안드레 이궈달라(32, 198cm)를 꼽고 있다. 이궈달라는 이번 파이널 시리즈에서 평균 10득점(FG 50%)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그는 알다시피 기록보단 보이지 않는 기록이 돋보이는 선수다.

이번 4차전에서도 이궈달라는 득점은 10점에 그쳤지만 고비 때마다 깔끔한 스틸로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의 돌파를 막아내며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3쿼터 중반 45도 윙에서 3점슛을 성공, 흐름을 골든 스테이트로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파이널에서 이궈달라는 평균 38.5%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이궈달라가 이번 파이널에서 강력한 파이널 MVP로 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다름 아닌 그가 ‘차이’를 만들 줄 아는 선수라는 점이다. 어느덧 30대의 고참이 된 이궈달라는 이전과 달리 게임의 흐름을 읽으며 적시적소에 어시스트와 득점을 올리는 영리한 플레이로 팀을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터프한 수비로 제임스를 막아내며 최근 몇 년간 제임스의 천적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때로는 상대 빅맨을 막을 수 있는 이궈달라의 수비력이 있기에 골든 스테이트는 마음 놓고 이번 파이널에서 센터가 없는 스몰라인업을 가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전에는 득점에 더 비중을 두는 선수였다면 지금의 이궈달라는 효율적인 농구를 바탕으로 한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었다.

이외에도 CBS 스포츠는 드레이먼드 그린,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 션 리빙스턴을 차례대로 파이널 MVP후보로 올려놓았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파이널 MVP후보로 거론되는 제임스는 이번 파이널에서 평균 5.8개의 턴오버를 범하는 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후보에서 제외했다 밝혔다. 덧붙여 이는 어디까지나 CBS 스프츠 측의 의견이며 아직 경기가 남아있기에 순위 역시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2015-2016시즌 NBA도 어느덧 마지막 여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골든 스테이트의 백투백 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과연 파이널 MVP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 수 있을지 14일 두 팀의 승부만큼이나 파이널 MVP의 향방도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 안드레 이궈달라 프로필
1984년 1월 28일생 198cm 98kg, 슈팅가드-스몰포워드, 애리조나 대학출신
2004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입단
NBA 파이널 우승(2015) NBA 파이널 MVP(2015) NBA All-Defensive 1st Team(2014)
NBA All-Rookie 1st Team(2005) NBA Rookie Challenge MVP(2006)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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