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 빠진 모비스, 케이티에 완승

최창환 / 기사승인 : 2015-09-27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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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모비스가 리오 라이온스의 부상 공백 속에도 분위기를 전환했다.


울산 모비스는 2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케이티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83-73으로 이겼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3승 3패를 기록, 공동 4위로 도약했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케이티는 7위로 내려앉았다.


라이온스가 발목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커스버트 빅터(25득점 7리바운드 2스틸)가 골밑에서 분전하며 그 공백을 메웠다. 컨디션이 저하된 함지훈도 5분 18초만 뛰었지만, 송창용(20득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력을 뽐냈다.


모비스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빅터가 골밑에서 부지런히 몸싸움을 하자 외곽공격도 호조를 보였다. 특히 김종근은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을 몰아넣었다. 모비스는 박상오를 무득점으로 틀어막는 수비력까지 과시, 11점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모비스는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3점슛은 1쿼터에 비해 잠잠했지만, 7명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주도권을 지켰다. 케이티의 3점슛을 원천봉쇄한 것도 리드를 이어갈 수 있던 원동력 가운데 하나였다. 전반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43-35였다.


모비스는 3쿼터 들어 케이티에 추격을 허용했다. 리바운드싸움에서 크게 밀렸고, 전반에 비해 박상오에 대한 수비도 효율적이지 못했다. 빅터의 야투율도 크게 저하된 모비스는 6점차로 쫓긴 채 3쿼터를 끝냈다.


모비스는 4쿼터에 전열을 재정비했다. 송창용의 3점슛, 빅터의 골밑공략이 더해져 4쿼터 중반 다시 격차를 두 자리로 벌린 것.


줄곧 리드를 이어가던 모비스가 승기를 잡은 것은 4쿼터 막판이었다. 모비스는 경기종료 3분여전 빅터가 김종근과의 2대2 공격을 통한 골밑득점에 성공, 12점차로 달아났다. 경기종료 1분여전 림을 가른 송창용의 3점슛은 쐐기포와 같았다. 모비스는 이후 별다른 고비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모비스는 오는 29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케이티는 10월 1일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 사진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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