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회 얻은 하늘내린인제 "국내 최고 3x3 팀 타이틀 되찾겠다"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12-13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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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제/김지용 기자] ”다시 한 번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욱 더 발전하는 ‘하늘내린인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국내를 대표하는 3x3 팀 ‘하늘내린인제 3x3 농구단(이하 하늘내린인제)’이 인제군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2019시즌 후 몇몇 3x3 팀이 해체, 선수단 변화 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민섭, 박민수, 방덕원, 하도현 등 하늘내린인제 선수단 전원은 인제군과 재계약에 성공하며 2020년에도 하늘내린인제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강의 3x3 팀이라고 불렸지만 하반기 들어 선수단 전체가 줄부상을 당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던 하늘내린인제. 하지만 팔꿈치 골절 부상을 당한 방덕원의 이탈과 김민섭의 어깨 부상이란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대회 뿐 아니라 국제대회 도전의 뜻도 굽히지 않았던 하늘내린인제는 챌린저와 아시아 퀘스트 파이널 등에 출전하며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지난 9월 몰디브에서 열린 FIBA 3x3 아시아 퀘스트 파이널에서 예상치 못한 예선 탈락을 당하며 박민수와 김민섭, 하도현이 연달아 슬럼프에 빠지는 위기를 맞기도 했던 하늘내린인제는 10월 열린 KXO리그 파이널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정신없었던 창단 첫해를 보내고 두 번째 시즌 재계약에 성공한 하늘내린인제는 13일 인제군청에서 마련한 재계약식에 참여하며 2020년 부활의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재계약 후 주장 김민섭은 ”내년에도 하늘내린인제와 함께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팀의 주장으로서 팀이 올바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 그리고 올 하반기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한번 국내 최강 3x3 팀이란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그 어떤 팀도 넘볼 수 없는 강한 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2020시즌에 임하는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누구보다 고생했던 방덕원은 “올 한해는 부상으로 인해 팀에 피해만 끼쳐 동료선수들과 소속팀 인제군 관계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컸다. 한창 몸이 올라왔을 때 부상을 당해 개인적으로도 무척 힘든 한 해였다”고 소회를 전하며 “이제 부상에서 완쾌됐고,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예년보다 준비도 일찍 시작한 만큼 내년에는 더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반기 슬럼프에 빠지며 고생도 했지만 이내 훌훌 털고 일어난 박민수는 ”재계약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인제군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팀의 성적뿐 아니라 인제군 발전과 홍보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올해 유독 경기력에 부침이 심해 마음고생이 많았던 막내 하도현은 ”재계약을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 이렇게 좋은 환경과 지원 속에서 다시 농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올림픽 1차 예선과 아시아컵이란 큰 대회가 있는데 ‘하늘내린인제’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대표에도 발탁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창단 첫해 선수들 뒷바라지부터 스케줄 관리 등 팀의 감독으로서 선수들 못지않은 바쁜 한 해를 보냈던 이덕균 감독은 ”내년에도 김민섭, 박민수, 방덕원, 하도현 선수와 함께할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 미흡했던 부분은 선수들과 의논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훈련에 더 매진해 내년에는 더 훌륭한 3x3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재계약에 성공한 4명 선수 모두 축하한다“며 선수단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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