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3점슛 4개' 강이슬 "부끄러운 경기 내용이었다"

홍지일 / 기사승인 : 2019-12-04 2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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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홍지일 인터넷기자] "훨씬 유리한 조건에서 게임을 했음에도 부끄러운 경기 내용이었다. 기쁘지만은 않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경기에서 75-67로 승리했다. 강이슬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6득점 7리바운드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승리했지만 에이스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외국 선수 없이 경기를 임했던 삼성생명과 4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기 때문. KEB하나은행은 경기 내내 상대와 엎치락뒤치락하며 쉽게 승기를 잡지 못했다. 강이슬은 "압도적으로도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라며 좋지 못했던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곱씹었다.

Q. 승리했지만 표정이 밝지 못한 데.
삼성생명은 (리네타) 카이저가 없는 상황이었고, 저희가 훨씬 유리한 조건에서 게임을 했다. 어떻게 보면 압도적으로 이길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내용이 부끄러운 경기였다. 기쁘지만은 않다.

Q. 경기 후 미팅 시간이 길었다. 코칭스태프의 메시지가 있었는지?
감독님께서도 물론 이긴 것은 좋은게 맞는데, 반성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다고 말씀하셨다. 특히 오늘 리바운드를 많이 뺏긴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다.

Q. 최근 풀타임 경기가 많다. 체력적인 부분은 문제 없나?
경기와 경기 사이 텀이 있을 때 관리를 해주신다. 아직 경기 중 힘든 것은 아직 없다. 나중에 라운드가 지났을 때는 저 스스로 몸 관리를 더 잘할 것이다.

Q. 에이스로서 외곽슛을 쏠 때, 자신만의 기준이 있는지?
공격 상황에서 슛 찬스라고 생각하면 던진다. 정확한 공격을 해야될 때는 2점 찬스를 봐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어찌됐던 누군가 3점을 던져야 하는 상황에선 최대한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슛을 해야 리바운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던질 것이다. 감독님도 더 던지길 원하신다.

Q. 이훈재 감독은 포스트 플레이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신다.
맞다. 제가 슛을 던질 것이란 걸 모든 선수들이 다 안다. 그걸 이용하려고 노력한다. 실제로 더 연습하고 있고, 포스트업 비중을 늘려서 계속 경기 중에 시도한다. 앞으로도 보완할 것이다.

Q. 지난 시즌과 올 시즌 플레이 스타일이 바뀐 것 같은데?
외국 선수의 성향 차이가 있다. 지난 시즌 샤이엔 파커는 정통 5번 선수였다.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기 때문에 파고 들어갈 공간이 제한적이었다. 지금은 다르다. 마이샤(하인스-알렌)가 슛도 즐겨 쏜다. 따라서 가운데 공간이 많기 때문에 누군가는 미스매치를 활용하려고 돌파를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포스트업이나 돌파를 더 많이 하려고 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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