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3x3 여자농구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더칭 지리정보공원 코트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x3 여자농구 D조 예선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12-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대표팀은 3연승의 성적으로 B조 2위 일본과 C조 3위 홍콩 전 승자와 8강에서 맞붙게 됐다.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앞선 두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 이날 단두대 매치에서 조 1위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FIBA 국가랭킹 아시아 4위에 올라 있는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가장 큰 위협이 됐다. 전병준 감독 역시 말레이시아를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지목했다. 그런데 우리 선수들은 너무나 잘 싸워줬고, 말레이시아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경기 시작 2분이 지나도록 단 1점도 넣지 못한 한국이었다. 대표팀은 연달아 실책을 범하는 등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힘들어 하는 모습이었다. 초반,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표팀은 반전의 계기가 필요했다. 흐름이 바뀐 건 중반 이후부터였다.
임규리와 정예림이 2개의 2점포를 연달아 터트리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한 대표팀이었다. 당황한 말레이시아는 외곽포를 내준 데 파울관리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흐름을 내줬다. 이 사이 한국은 박성진이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4점 차까지 달아났다.
모든 면에서 말레이시아를 압도한 한국은 경기 후반 위기를 맞았다. 말레이시아에게 연달아 골밑을 내주며 9-7까지 추격을 허용한 것.
하지만 더 이상의 위기는 없었다. 위기의 순간 맏언니 정예림이 해결사로 나섰다. 정예림은 9-7로 이기고 있던 1분 54초 전, 다시 한번 2점포를 터트리며 말레이시아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 막판 4점 차로 다시 달아난 한국은 여유로웠다. 박성진이 물 오른 감각을 선보여 골밑 득점에 성공한 대표팀은 4점 차 승, 조 1위를 확정했다.
껄끄러운 상대라고 평가받던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절정의 슛 감각을 보인 대표팀은 예상치도 못한 3연승에 성공하며 파란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제 대표팀의 눈은 8강을 향할 수 있게 됐다.
8강행을 확정한 대표팀은 30일(토) 오후 7시 50분(한국시간) B조 2위 일본과 C조 3위 홍콩전 승자와 8강전을 펼치게 됐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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