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왕중왕전] ‘3P 11개 스나이퍼’ 이진혁 41P, 배재고·강원사대고 나란히 첫 승(종합)

양구/정다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21: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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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이진혁

[점프볼=양구/정다윤 인터넷기자] 남고부 E조인 배재고와 강원사대고가 첫 승을 거뒀다.

5일 강원도 양구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2025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예선이 시작됐다. 남고부 E조는 배재고, 휘문고, 마산고, 강원사대고로 구성됐다.

첫 경기에서 배재고가 휘문고를 88-73으로 제압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1쿼터를 15-19로 내주며 주춤했던 배재고는 2쿼터 이진혁의 폭발로 흐름을 틀었다. 전반 종료 시점 41-41, 균형의 추를 다시 맞춘 뒤부터는 배재고의 독무대였다.

이진혁은 그칠 줄 몰랐다. 3점슛 본능에 불을 지핀 이진혁은 무려 3점슛 11개(45%)를 터뜨리며 41점을 쏟아부었다. 외곽포가 폭죽처럼 터졌고 휘문고는 속수무책이었다. 유용현(15점), 임재휘(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뒤를 받치며 배재고는 3점슛 19개(42%)라는수치를 기록하며 양궁 농구를 선보였다.

휘문고도 쉽게 물러서진 않았다. 박지후(20점 11리바운드)와 박준성(19점 12리바운드)은 더블더블로 장악했고, 이현후는 20점을 추가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박지후와 이현후는 2점슛 성공률 77%(10/13)로 높은 효율을 자랑했지만 문제는 외곽이었다. 배재고의 외곽 화력 앞에 수비가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강원사대고가 마산고를 105-77로 완파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일방적이었다. 1쿼터부터 고른 득점 분포를 자랑한 강원사대고는 전반에 최지훈, 이찬희가 나란히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강원사대고는 무려 9명의 선수가 득점과 리바운드를 동시에 기록하는 농구를 보여줬다. 외곽은 다소 잠잠했지만(3점슛 2개, 10%), 골밑 장악력은 압도적이었다. 2점슛 43개(60%), 공격 리바운드 26개 포함 총 52리바운드를 거둬들이며 상대의 기회를 봉쇄했다.

반면 마산고는 이서우는 30점(3P 5개) 10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3쿼터 15-32로 크게 무너지며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강원사대고 이찬희


<경기 결과>

*남고부 E조*
(1승)배재고 (15-19, 26-22, 17-10, 30-22) 휘문고(1패)
배재고

이진혁 41점(3P 11개-46%) 3스틸
유용현 15점(3P 5개-56%)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임재휘 1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휘문고
박지후 20점 11리바운드
이현후 2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박준성 19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승)강원사대고 105(29-20, 17-22, 32-15, 27-20)77 마산고(1패)
강원사대고

이찬희 25점(3P 2개)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임은택 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최지훈 15점 11리바운드 2스틸 3블록
고은찬 12점 6리바운드

마산고
이서우 30점(3P 5개)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김선종 13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
하지승 11점(3P 3개)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사진_점프볼DB(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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