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3x3예선] 세계의 높은 벽 절감한 한국, 1승3패로 올림픽 예선 마쳐

김지용 / 기사승인 : 2021-05-29 21: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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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한국에게 세계의 벽은 높았다.

한국시간 29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 남자부 B조 예선에서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높이의 한계를 절감한 한국이 22-12로 패하며 1승3패의 성적으로 올림픽 1차 예선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직전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을 잡은 한국은 유럽의 강호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다. 리투아니아는 미국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넣은 강팀으로 미국에게 21-20으로 아쉽게 패했었다.

리투아니아는 우리보다 더 승리가 간절한 팀이었다. 우리와 경기 전까지 2승1패를 기록 중이던 리투아니아가 자력으로 8강에 오르기 위해선 한국을 반드시 꺾어야 했다.

3연승을 기록 중인 미국과 2승1패의 벨기에가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 가운데 만약 2승1패의 리투아니아가 한국에게 덜미가 잡힐 경우 자칫 8강 진출에 실패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 리투아니아에게 2점슛을 내주며 3-0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이승준의 야투가 터지고, 박민수가 공격자 파울을 얻어내며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김민섭의 행운의 2점포가 터지며 4-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곧바로 리투아니아에게 덩크슛을 내준 대표팀은 7-3까지 리드를 허용했다. 리투아니아의 골밑 공략을 막지 못했다.

번번이 공격에 실패하며 페이스가 꼬인 대표팀은 리투아니아에게 2점슛 2방을 내주며 14-3까지 끌려가며 승기를 내줬다.

첫 경기와 달리 상대의 높이에 고전한 대표팀은 리투아니아가 잠시 방심한 사이 김민섭의 2점슛 등으로 득점을 올렸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유럽의 높은 벽을 절실히 느낀 대표팀은 경기 종료 2분10초 전 끝내기 2점슛을 허용하며 이번 대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1승3패를 기록하며 남자부 B조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_FIBA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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