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3x3 농구 예선에서 금메달 후보 미국과 프랑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경기는 미국이 17-10으로 7점 차 대승을 거뒀다.
FIBA 3x3 여자 세계 랭킹 1위 프랑스와 4명 선수 전원이 WNBA 선수로 구성된 미국의 맞대결은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두 팀 모두 서로의 전력을 확실히 알고 있었고, 맞대결 역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세계 1위 프랑스는 단 10득점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은 스테파니 돌슨(시카고 스카이, 195cm), 알리샤 그레이(댈러스 윙스, 182cm), 켈시 플럼(라스베가스 에이시스, 172cm), 재키 영(라스베가스 에이시스, 182cm)등 현역 WNBA 선수 4명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지난 20일 케이티 루 사무엘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쿄에서 재키 영으로 선수를 교체했음에도 미국의 전력은 대단히 탄탄했다.
경기 중반까지 6-4로 팽팽히 맞서던 경기는 프랑스의 야투 난조 속에 알리샤 그레이의 자유투로 미국이 8-4, 더블 스코어 차이로 앞서기 시작했다.
경기 종료 3분20초 전까지 12-8로 4점 차 리드를 유지한 미국은 켈시 플럼의 2점슛과 스테파니 돌슨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17-10으로 도망가며 올림픽 첫 승에 성공했다.
예상과 달리 미국의 싱거운 승리로 경기는 끝났지만 이 현장에는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미국 질 바이든 영부인이 경기장을 찾아 자국 선수들을 격려했다.
2024년 하계올림픽을 파리에 유치한 프랑스는 최근 3x3와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부아롱과 푸아티에에서 FIBA 3x3 우먼스 시리즈를 개최했던 프랑스는 7월에는 푸아티에와 퐁투아즈에서 FIBA 3x3 챌린저를 개최했다.
지속적으로 3x3 국제대회를 개최한 프랑스는 오는 9월 FIBA 3x3 유럽컵 2021도 파리 에펠탑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림픽 3x3 경기장을 찾은 마크롱 대통령은 관중석에서 FIBA의 안드레아스 자클리스 사무총장과 담소를 나눈 뒤 경기를 끝낸 프랑스 여자 3x3 대표팀을 역시나 관중석에서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 여자 3x3 대표팀 선수단은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마크롱 대통령과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며 기념 촬영까지 마쳤다.

프랑스와 미국은 파리와 LA에 2024년과 2028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했고, 3x3 농구는 2028년까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있다.
#사진_FIBA 제공, 미국3x3농구협회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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