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양여고는 3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제8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고부 숙명여고과의 결승전에서 84-53으로 승리했다. 전반에는 이원정(13점), 황현정(13점), 최인경(12점), 후반에는 황현정(13점)이 화력을 뿜은 온양여고는 숙명여고를 손쉽게 누르고 여고부 정상에 올랐다.
황현정은 3점슛 7개 포함 31점을 폭발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숙명여고는 리바운드에서 48-42로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슛 난조와 턴오버 관리에 실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숙명여고는 이날 3점슛 성공 2개에 그쳤고, 턴오버도 무려 30개를 범했다.
온양여고는 경기 내내 기세를 유지했다. 1쿼터에 19-20으로 접전을 펼쳤지만 2쿼터 들어 황현정의 슛감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이원정도 장기인 돌파, 미드레인지 점퍼로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했다.

3쿼터에도 온양여고는 더욱 격차를 벌렸다. 황현정이 3쿼터에 11점을 쓸어담으면서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강주하도 외곽포 대열에 합류해 힘을 더했다. 반면 숙명여고는 외곽포가 침묵하면서 도망가는 온양여고를 따라잡지 못했다.
결국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온양여고는 황현정의 득점이 꾸준했던 반면, 숙명여고의 외곽포는 4쿼터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이소희와 박수현이 끝까지 고군분투를 펼쳤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온양여고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결과>
온양여고 84(19-20, 21-11, 23-11, 21-11)53 숙명여고
온양여고
황현정 31점(3점슛 7개) 7리바운드 2스틸
이원정 19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
강주하 13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7스틸
최인경 12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숙명여고
이소희 18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김연진 11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양혜은 10점 13리바운드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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