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강호의 벽 실감한 한국, 안준호 감독-이정현 "50~60% 정도밖에 나오지 않아…준비 잘할 것"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9: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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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우리가 보여주고자 했던 플레이는 50~60%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FIBA 랭킹 35위)은 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A조 예선 호주(FIBA 랭킹 7위)와 맞대결서 61-97로 완패했다.

세계적인 강호의 힘은 상당했다. 모두의 예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분명했지만, 실제로 부딪히니 더욱 높아 보였다. 대표팀은 경기 내내 끌려다니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이내 패배로 돌아왔다.

안준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에서 "세계 랭킹 상위에 있는 호주를 맞이해서 높이, 피지컬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벽이 높았다. 반면, 우리는 우리가 가진 계획대로 경기를 끌고 가지 못했다. 큰 패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대회 최단신 팀인데 단신만이 할 수 있는 농구, 즉 빠른 트랜지션, 3점슛 등 응집력을 가지고 있다. 이 부분들이 상승세를 타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오늘(6일) 경기 같은 경우는 우리가 가진 것에 50~60% 정도밖에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다음 경기에는 100%를 선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완패에도 이정현(소노)의 분전만은 분명 빛났다. 26분 30초를 뛰고 3점슛 3개 포함 20점을 몰아치며 호주 수비를 공략했다. 기대했던 여준석이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 속 힘을 냈다.

이정현은 "초반부터 밀려다니는 경기였다. 우리가 좋아하는 즐겨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해 답답하고 어려운 경기였다. 세계적인 강호 호주 상대로 좋은 경험했구나 생각하고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오는 8일 카타르전이다. 이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만 호주에 이어 조 2위를 노릴 수 있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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