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서호민 기자] 남자 3x3 대표팀이 끈질긴 추격전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고비마다 외곽 수비의 디테일이 아쉬웠다.
대한민국 3x3 남자농구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더칭 지리정보공원 코트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x3 남자농구 B조 예선 일본과의 경기에서 17-21로 패했다.
앞선 이란, 몰디브를 상대로 낙승을 거두며 2연승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대표팀. 대표팀이 1차적으로 목표로 했던 8강 직행 티켓을 따내기 위해서는 숙적 일본을 반드시 꺾어야 했다.
아쉬운 경기였다. 한 때 7점 차까지 벌어지는 등 패색이 짙었지만 뒤늦게 몸이 풀리며 2점 차까지 추격한 대표팀이었다. 그러나 외곽 수비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추격의 찬스에서 번번이 2점슛을 내줘 고비를 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대표팀은 이날 일본을 상대로 2점슛 8개를 얻어맞았다(대표팀 2점슛 단 1개 성공). 자유투 정확도(FT 2/7)가 떨어진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대표팀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신장의 우위를 활용해 골밑을 적극 두드렸지만 야투 정확도가 떨어졌다. 이 사이 다나카 하루아키, 시모카와 타쿠미에게 2점슛을 얻어맞으며 3점 차 리드를 허용했다.
경기 시작 5분여가 지났고 대표팀은 중반으로 치닫을수록 따라가기는커녕 일본에게 2점슛을 연거푸 허용하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하지만 이대로 무너질 대표팀이 아니었다. 막판 이후 본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팀이었다. 뒤늦게 발동이 걸린 듯 서명진의 2점포와 이두원의 골밑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1분 안쪽에서 이두원이 스핀무브에 이은 바스켓카운트 득점으로 2점을 보태 다시 2점 차로 추격, 마지막 안간 힘을 썼다.
하지만 종료 45초 전, 하루아키에게 통한의 2점슛을 얻어맞았고 이어 김동현의 파울에 일본은 끝내기 기회를 얻었고, 결국 대표팀은 일본에게 끝내기 자유투를 내주며 4점 차 석패를 당했다.
대표팀은 일본 전 패배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짓지 못했다. 대표팀은 29일 오후 2시 25분, 투르크메니스탄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8강 직행은 물론 조 2, 3위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라도 대표팀에게 투르크메니스탄 전 승리는 필수가 됐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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