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0 KXO리그 2라운드 겸 KXO 3x3 홍천투어' 첫날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갑작스러운 추위도 잊게할 만큼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됐다.
당초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10월이 되도록 지속되면서 사실상 연내 개최는 불가능한 일처럼 느껴졌지만, 지난 10월 초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KXO리그는 올해 두 번째 개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U15부 8팀, U18부 12팀, 여자오픈부 6팀, 오픈부 12팀, KXO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7팀 등 총 45개 팀이 참가했다. 최소 3명씩만 참가했다고 해도 무려 135명 이상이 대회에 나섰다. 또한 이번 대회를 위해 홍천군 체육회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늘내린인제, 아프리카 프릭스, 4WINS 등 3x3 전문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리그부에서 다소 열세를 보일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지만 패기로 뭉친 H렌터카 선수들의 의지와 열의는 달랐다. 첫 경기 G.I옵션을 상대로 22-6 셧아웃 승리를 거둔 H렌터카는 4Wins와의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도 21-11 셧아웃 승리를 거두면서 예상 외의 반전을 일궈냈다.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연장까지는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18-20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H렌터카는 하늘내린인제, DSB, 아프리카프릭스 기존 3강 체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며 앞으로 더 뜨거워질 리그부 경기를 기대케했다.
H렌터카, 아프리카 프릭스, 4Wins 등 3팀이 나란히 2승 1패로 초박빙 양상을 이룬 리그부 A조에서는 H렌터카가 다득점 룰에 의해 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 2위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4Win가 다득점에서 동률을 이뤘고, 최소 실점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50점으로 57점의 4Wins보다 더 적은 점수를 실점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티켓 한 장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리그부는 예선 3연승을 질주한 B조 1위 하늘내린인제를 비롯해 H렌터카(A조 1위), DSB(B조 2위), 아프리카 프릭스(B조 2위) 총 4팀으로 압축된 가운데 대망의 결선 토너먼트는 1일 오전 11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대회에 이어 많은 팀들이 참가한 여자오픈부에서는 전통의 강호 우먼프레스 A와 신흥 강호 볼트가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첫날 5개 종별 모든 예선 일정이 마무리 된 가운데 1일에는 대망의 결선 토너먼트가 열린다. 과연 U15부, U18부, 여자오픈부, 오픈부, KXO리그 정상에 설 주인공은 누가 될까.
#사진_김지용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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