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O] 홍천에서 재개된 KXO 리그, 뜨거운 열정과 간절함으로 추위 따뜻이 녹였다(종합)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0-31 18: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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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천/서호민 기자] 3x3 선수들의 열정이 갑작스레 찾아온 추운 날씨마저 따뜻하게 녹였다. 112일 만에 찾아온 KXO 3x3 홍천투어의 첫 날 일정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31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0 KXO리그 2라운드 겸 KXO 3x3 홍천투어' 첫날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갑작스러운 추위도 잊게할 만큼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됐다.

당초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10월이 되도록 지속되면서 사실상 연내 개최는 불가능한 일처럼 느껴졌지만, 지난 10월 초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KXO리그는 올해 두 번째 개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U15부 8팀, U18부 12팀, 여자오픈부 6팀, 오픈부 12팀, KXO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7팀 등 총 45개 팀이 참가했다. 최소 3명씩만 참가했다고 해도 무려 135명 이상이 대회에 나섰다. 또한 이번 대회를 위해 홍천군 체육회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서울 장지동 가든파이브 특설코트에서 열린 1라운드 역시 대성공을 거뒀지만, 홍천에서의 2라운드도 성공적이었다. 이번 대회 첫날의 가장 큰 화두는 일반인 자격으로 오는 11월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H렌터카의 깜짝 선전이었다. 지난 주 코리아투어 양구대회에서 오픈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H렌터카는 이번 대회에서는 한 단계 더 높은 리그부에 참가했다.

하늘내린인제, 아프리카 프릭스, 4WINS 등 3x3 전문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리그부에서 다소 열세를 보일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지만 패기로 뭉친 H렌터카 선수들의 의지와 열의는 달랐다. 첫 경기 G.I옵션을 상대로 22-6 셧아웃 승리를 거둔 H렌터카는 4Wins와의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도 21-11 셧아웃 승리를 거두면서 예상 외의 반전을 일궈냈다.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연장까지는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18-20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H렌터카는 하늘내린인제, DSB, 아프리카프릭스 기존 3강 체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며 앞으로 더 뜨거워질 리그부 경기를 기대케했다.

H렌터카, 아프리카 프릭스, 4Wins 등 3팀이 나란히 2승 1패로 초박빙 양상을 이룬 리그부 A조에서는 H렌터카가 다득점 룰에 의해 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 2위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4Win가 다득점에서 동률을 이뤘고, 최소 실점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50점으로 57점의 4Wins보다 더 적은 점수를 실점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티켓 한 장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리그부는 예선 3연승을 질주한 B조 1위 하늘내린인제를 비롯해 H렌터카(A조 1위), DSB(B조 2위), 아프리카 프릭스(B조 2위) 총 4팀으로 압축된 가운데 대망의 결선 토너먼트는 1일 오전 11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대회에 이어 많은 팀들이 참가한 여자오픈부에서는 전통의 강호 우먼프레스 A와 신흥 강호 볼트가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첫날 5개 종별 모든 예선 일정이 마무리 된 가운데 1일에는 대망의 결선 토너먼트가 열린다. 과연 U15부, U18부, 여자오픈부, 오픈부, KXO리그 정상에 설 주인공은 누가 될까.

#사진_김지용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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