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계양구를 연고로 한 비스타 농구교실은 13일 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 i2 인천 부평구 농구 i-League(U12) 3회차에서 2전 전패로 탈락, 일찍 짐을 쌌다.
PSB, 김포 소노 등 상대팀들과의 전력차이가 많이 났다. 그럼에도 고글 안경을 쓰고, 통통하고 귀여운 몸매를 휘날리며 코트를 뛰어다닌 변은혁의 탱크 같은 플레이는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들었다.
변은혁은 모든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마지막 회차에서 1승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워요. 그래도 i리그에 2년 째 참가하면서 수준 높은 팀들과 맞붙으며 우리 팀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었고 개인기 등을 뽐낼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라고 후련한 미소를 지었다.
키 165cm에 듬직한 체격을 가진 변은혁은 파워풀한 골밑 플레이가 장점이다. 관중들의 감탄사를 자아낸 힘 있는 골밑 플레이에 대해선 “저는 제일 자신 있는 게 힘이에요. 힘은 원래 타고 났어요. 파워를 활용한 포스트업 플레이가 가장 자신 있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변은혁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가담을 하고 속공 때도 제일 먼저 코트를 달린다. “리바운드 잡고 속공 참여하면 힘들긴 해요. 하지만 힘들어도 골 넣고 오면 신나고 좋으니까 가장 먼저 뛰는 것 같아요.” 변은혁의 말이다.
항상 파이팅 넘치는 변은혁은 초등학생 선수답지 않게 씩씩하면서도 의젓하게 팀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항상 파이팅 넘치게 하려고요. 그래야 농구가 더 재밌고 신이 나잖아요.”
변은혁에게 롤 모델이 누구인지 물었다. 그러자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센터 포지션이 아닌 가드 포지션의 커리와 돈치치를 롤 모델로 언급한 변은혁은 “둘다 3점슛이 특기잖아요. 특히 돈치치는 힘 있는 플레이가 마음에 들어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변은혁은 앞으로의 꿈을 묻자 “농구선수가 되고 싶어요”라며 “동료들에게 오늘 골밑슛 실수가 많아 미안하고, 부족한 점을 더 보완해 다음 대회에선 꼭 승리를 맛보고 싶어요”라고 다짐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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