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승리 방정식 재현한 하늘내린인제, 25연승+6개 대회 연속 무패 우승!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1 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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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이 연승 행진이 끝나긴 할까. 하늘내린인제가 25연승과 함께 6개 대회 연속 무패 우승에 성공했다.

11일 서울신문사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1차 서울대회(이하 코리아투어) 코리아리그 결승에서 자신들의 승리 방정식을 그대로 재현한 하늘내린인제가 한솔레미콘을 경기 종료 3분3초 전 21-15로 따돌리고 25연승과 함께 6개 대회 연속 무패 우승에 성공했다.

하늘내린인제는 지난해 21연승과 함께 5개 대회 연속 무패 우승이란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으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한 하늘내린인제는 이번 코리아투어 첫날에도 2연승을 거두며 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그리고 결선 토너먼트가 펼쳐진 대회 이튿날 4강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대파한 하늘내린인제는 24연승에 성공했고, 결승전에서 이동준, 김동우, 이현승이 버티는 한솔레미콘을 상대로 25연승에 도전했다.

지난해 하늘내린인제를 패배에 가장 근접하게 몰아넣었던 한솔레미콘은 올해 김동우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이승준이 가족 모임 일정으로 인해 결장한 것이 아쉬웠다. 이승준의 공백은 경기에서 고스란히 나타났다.

하늘내린인제는 경기 초반부터 의도적으로 세트 오펜스를 펼치며 페이스를 늦췄다. 박민수와 방덕원의 활약으로 초반 3-1의 리드를 잡은 하늘내린인제는 방덕원이 이동준을 상대로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동준과 석종태에게 자신감을 갖고 있었던 하늘내린인제는 계속해서 포스트업을 시도했다, 김민섭까지 외곽 공격을 포기하고 포스트업을 시도했고, 두 팀은 9-5의 4점 차 간격을 유지했다.

이 과정에서 하늘내린인제의 승리 방정식이 등장했다. 일찌감치 상대를 팀파울에 몰아넣으며 경기 후반을 자신들의 페이스로 만드는 것에 능통한 하늘내린인제는 한솔레미콘을 상대로도 똑같은 상황을 재현했다.

한솔레미콘은 경기 시작 4분여 만에 팀파울에 걸렸다. 이때부터 한솔레미콘이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

하늘내린인제는 물 만난 고기처럼 계속해서 한솔레미콘의 골밑을 공략했고, 이 사이 외곽 수비에 허점이 생기자 김민섭이 결정적인 2점슛을 터트렸다. 김민섭의 2점포에 두 팀의 점수 차는 13-8로 벌어졌다.

이후 모든 선수들이 상대 파울 얻기에 주력한 하늘내린인제는 하도현과 김민섭이 자신들의 의도대로 한솔레미콘을 상대로 4개의 자유투를 얻어내며 추가 4득점에 성공했다.

김동우가 뒤늦게 2점슛을 터트린 한솔레미콘이 19-15로 점수 차를 좁히기도 했지만 방덕원이 경기 종료 3분3초 전 한솔레미콘을 상대로 10번째 팀파울을 이끌어 내며 두 팀의 승부는 마침표를 찍었다.

방덕원이 끝내기 자유투를 성공시킨 하늘내린인제는 한솔레미콘의 추격을 6점 차로 따돌리고 25연승과 함께 6개 대회 연속 무패 우승이란 대기록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영상_박진혁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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