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자존심을 지킨 원주 YKK, 주현성 앞세워 중등부 정상 차지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1 17: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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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빅베이비' 주현성이 원주 YKK에게 2021년 첫 우승을 선물했다.

11일 서울신문사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1차 서울대회(이하 코리아투어) 중등부 결승에서 주현성의 활약을 앞세운 원주 YKK가 다리우스를 18-5로 대파하고 중등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16살이지만 189cm의 큰 키를 갖고 있는 주현성이 결승전을 지배했다. 큰 신장과 안정적인 기량으로 예선부터 주목을 받았던 주현성은 경기 초반 다리우스의 골밑 돌파를 블록슛으로 저지하는 등 존재감을 내뿜었다.

홍석준의 2점포가 터진 원주 YKK는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주현성까지 2점슛을 터트린 원주 YKK는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초반 2점슛으로 재미를 본 원주 YKK는 다리우스의 공격을 꽁꽁 묶는 데도 성공했다. 원주 YKK는 포스트를 꽁꽁 싸매는 수비를 선택했고, 상대적으로 외곽 공격이 무뎠던 다리우스는 원주 YKK 공략에 고전했다.

포스트에 주현성을 두고 안정적으로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낸 원주 YKK는 경기 중반 주현성이 세 번의 멋진 돌파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지켜보던 관계자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주현성의 3연속 돌파로 8-2로 도망간 원주 YKK는 주현성이 확실히 승기를 잡는 2점슛까지 터트리며 결승전을 자신의 원맨쇼 무대로 만들어 버렸다.

주현성의 원맨쇼로 10-2로 도망간 원주 YKK는 경기 종료 3분 전 주현성이 다리우스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리는 쐐기 2점포를 터트리며 예상보다 쉽게 결승전의 주인공이 됐다.

고등부 형들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가운데 중학교 동생들이 기어코 원주 YKK의 이름으로 우승컵을 원주로 가져가게 된 원주 YKK는 유소년 농구계 강자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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