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안산에서 열린 ‘2025 ASIA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 in ANSAN(AYBC)’에서 U11부는 유독 해외팀의 강세가 돋보였다. 그럼에도 준결승에 오른 4팀 중 유일한 국내팀으로 경쟁력을 증명한 팀이 있었다. 장신 포워드를 앞세운 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이 국내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필리핀 CITYHOOPS와 인도네시아 HOPE 등 해외팀들이 한 수 위 기량을 자랑한 U11부. 국내팀들이 유독 힘을 쓰지 못한 U11부였지만 플릭만큼은 달랐다. 장신 자원들을 앞세운 트랜지션 농구로 해외 강호들과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비록 4강에서 필리핀 CITYHOOPS에 석패해 3위를 기록한 플릭이었으나 CITYHOOPS가 U11부 우승한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과였다.
이에 플릭의 에너자이저 박성현도 만족감을 표했다. 팀 내 에이스 스토퍼 역할을 맡고 있는 박성현은 “해외 친구들이 나이가 같은데도 한국과 몸놀림도 다르고 팀 전술도 다르더라. 새로운 느낌이었다. 그래도 우리가 대한민국 팀들 중 유일하게 준결승까지 진출했고 당당히 맞서 싸웠다는 게 자랑스럽다”라고 국제무대를 누빈 소감을 언급했다.
농구를 시작한지 2년 반가량 된 박성현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비에 강점을 갖고 있는 자원이다. 박성현은 필리핀과 일본 등 해외 앞선을 상대로 타이트한 프레스를 선보이며 충분한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에 박성현은 “해외팀과 붙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내 수비가 통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자신감이 생겼다. 하지만 나의 공격력이 약하다는 것도 알게 돼서 더 열심히 연습해야 될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쌓은 경험으로 더 발전해 올해 남은 대회에서 꼭 우승을 거두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플릭의 앞선 수비를 담당하고 있는 에너자이저 박성현. 그는 국제무대에서의 소중한 경험으로 성장의 디딤돌을 마련했다.
#사진_오가은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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