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모 원장이 이끄는 남양주 NSBC 농구교실(남양주 KCC 이지스 주니어)은 올해 초등부 대표팀을 운영하지 않고 있었다. 지난해 이준회와 박하율을 필두로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낸 NSBC였지만 올해는 주축 고등부 대표팀과 중등 대표팀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선수들의 갈증에 오재모 원장이 결단을 내렸다. 주축 자원 박지후를 필두로 U11 대표팀을 창단한 것. 이에 U11 4명과 U10 2명이 팀을 꾸려 다가올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등 대표팀의 부활로 가장 활력을 보이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주장 박지후다. 지난해 NSBC에 합류해 빼어난 성장세와 농구 열정으로 대표팀 재창단을 간절히 바라왔던 박지후는 그동안 청주 드림팀 소속으로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제는 친정팀의 이름으로 NSBC 유니폼을 입고 팀을 이끌 수 있게 됐다.
박지후는 “취미반만 주 1회 훈련하다가 대표팀 3회를 추가해 1주일에 4번이나 농구를 하니까 너무 좋다. 그 전까지는 대표팀이 없어서 청주 드림팀 친구들과 대회를 나가곤 했는데 기다린 보람이 생겼다”라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구력이 짧은 자원들이 대거 포진해있어 아직 기초 다듬기에 한창인 NSBC 초등부 대표팀이지만 오재모 원장은 이들의 잠재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 기대의 원천에는 단연 박지후의 존재감이 포함돼 있다.
다수 대회 출전으로 쌓인 경험과 탄탄한 기본기, 농구를 대하는 태도 등 주장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박지후 덕에 NSBC는 나날이 성장 중이다.
박지후는 “지금은 드리블이나 기본기, 팀 수비 등 기초부터 함께 배우고 있는 단계지만 열심히 배우다 보면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낼 거라고 믿는다. 프로 무대를 뛰는 농구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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