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O] 해결사 김정년 앞세운 '태양TV', KXO 첫 출전에 단숨에 정상 등극

김지용 / 기사승인 : 2021-07-04 16:37:43
  • -
  • +
  • 인쇄

김정년을 앞세운 태양TV가 남자오픈부 우승을 차지했다.

4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 KXO 3x3 홍천투어 및 KXO리그 1라운드’ 남자오픈부 결승 김정년과 커크, 이승배가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한 태양TV가 볼트를 21-15로 물리치고 남자오픈부 정상을 정복했다.

지난 시즌까지 전자랜드에서 활약했던 김정년을 주축으로 이승배, 커크라는 압도적인 삼각편대를 앞세워 첫 정상에 선 태양TV는 남자오픈부의 강자로 급부상했다.

결승에서 볼트를 만난 태양TV가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외국인 선수 커크가 탄력을 앞세워 돌파 득점을 올리며 볼트의 기를 죽인 태양TV는 김정년이 경기 초반부터 3득점을 터트리며 7-2로 크게 리드했다. 김정년은 여유 있는 플레이로 상대를 공략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자랑했다. 

볼트는 정성조와 박유청의 득점포가 침묵하며 초반 열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팀 득점을 견인해야 할 두 선수의 초반 부진은 경기 분위기를 태양TV에게 내주는 단초가 되고 말았다. 

이승배의 재치 넘치는 돌파로 9-2로ㅇ 점수 차를 벌린 태양TV 선수들의 움직임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그러나 경기 중반 볼트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볼트는 침묵하던 정성조의 2점슛 두 방으로 단숨에 12-10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송용원과 박유청의 득점이 더해진 볼트는 여유 있던 태양TV 선수들의 얼굴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위기를 맞은 태양TV는 해결사 김정년의 2점포로 볼트의 추격 흐름을 끊었고, 커크가 야투를 더하며 16-11로 다시 한번 점수 차를 벌렸다.

잠시 위기가 있었지만 경기 종료 3분43초를 남기고 5점 차로 리드를 이어간 태양TV는 종료 56초 전 김정년이 볼트의 7번째 팀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대미를 장식했다.

전자랜드를 떠난 뒤 본격적으로 3x3 활동을 하고 있는 김정년은 한층 날카로운 플레이로 팀의 중심을 지켰고, 이승배와 외국인 선수 커크가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한 태양TV. 

 

다른 대회에서 한 번씩 우승을 차지했던 우아한 스포츠, 아잇 울산 등을 모두 격파하며 우승까지 차지한 태양TV는 향후 남자오픈부 3x3 무대에서 강자로 군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용 김지용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