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O] 이승준 이끌고, 석종태 터진 '한솔레미콘'...감격의 KXO리그 첫 우승!

인제/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1 16: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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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레미콘이 길었던 준우승 징크스에서 벗어나며 KXO리그 입성 후 첫 정상에서 섰다.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1 KXO리그 4라운드’ 결승전에서 석종태가 10득점을 터트리며 발군의 활약을 펼친 한솔레미콘이 홍천에핀을 21-13으로 대파하고 KXO리그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솔레미콘은 2019년과 2020년 각기 다른 팀명으로 KXO리그에 참여했었다. 2019년에는 이승준이 자주 결장하며 제대로 된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고, 2020년에는 하늘내린인제의 벽에 막혀 번번이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지난 3라운드부터 석종태가 발군의 슈팅 실력을 자랑하며 김동우의 부담감을 덜어줬고, 맏형 이승준은 무리한 공격 시도보다는 동생들의 찬스를 만들어 주는 데 집중했다.

 

운도 따랐다. 번번이 자신들의 앞을 가로 막았던 하늘내린인제가 4강에서 홍천에핀에게 발목이 잡혔다. 한솔레미콘의 4강 상대는 홍천에핀이었다.

한솔레미콘은 홍천에핀보다 4강을 늦게 치러 휴식 시간이 부족했다. 굳이 찾자면 체력적으로 다소 유리한 쪽은 한솔레미콘이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자 경기는 팽팽했다. 한솔레미콘은 휴식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전혀 지친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홍천에핀보다 빠른 페이스로 경기를 운영하며 난타전을 만들었다.
 

한솔레미콘 석종태가 홍천에핀 곽희훈을 상대로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경기는 본격적으로 불붙었다. 경기 종료 5분14초 전 홍천에핀이 먼저 팀파울에 걸렸다.

8-8로 동점이던 상황에서 팀파울에 걸린 홍천에핀은 4강에선 그렇게 잘 터지던 박래훈의 외곽포가 침묵하며 더욱 힘든 상황에 빠졌다.

 

이 사이 석종태와 이승준이 연속 3득점을 합작한 한솔레미콘은 결정적인 이승준의 2점포가 터지며 14-9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승준의 2점포로 승기를 잡은 한솔레미콘은 석종태의 자유투 두 방과 경기 종료 2분32초 전 터진 김동우의 2점슛에 힘입어 18-10으로 홍천에핀을 따돌렸다.

치열했던 경기 초반과 다르게 경기 후반 8점 차까지 도망가며 우승에 다가선 한솔레미콘은 종료 54.9초 전 석종태가 한솔레미콘의 KXO리그 첫 우승을 확정 짓는 21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축배를 들어올렸다.

▲왼쪽 두 번째-2021 KXO리그 4라운드 MVP 석종태(한솔레미콘)
우승이 확정된 후 한솔레미콘 선수들은 크게 환호했고, 이번 KXO리그 4라운드 MVP에는 3라운드부터 눈에 띄게 좋아진 야투 실력을 자랑한 한솔레미콘의 석종태가 차지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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