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O] 미친 손끝 자랑한 손범서 활약 앞세운 '부산 클린샷', 8점 차 뒤집고 역전 우승

김지용 / 기사승인 : 2021-07-04 16: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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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클린샷이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4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 KXO 3x3 홍천투어 및 KXO리그 1라운드’ U18부 결승에서 경기 막판 터진 손범서의 2점슛에 힘입은 부산 클린샷이 분당 삼성을 17-16으로 물리치고, 이번 대회 U18부 최정상에 섰다.

부산 클린샷과 분당 삼성의 맞대결은 지역을 대표하는 고등부 농구 동호회팀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초반부터 분당 삼성이 앞섰다. 강민성과 최형진의 원투 펀치를 앞세운 분당 삼성이 초반 기세를 잡았다. 최형진이 덩크슛을 터트린 분당 삼성이 경기 초반 6-2로 리드했다.

부산 클린샷은 김현빈이 노마크 골밑슛을 놓치고, 이윤재의 2점슛이 빗나가는 등 초반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경기 중반까지 기세를 탄 분당 삼성은 이문성의 바스켓 카운트까지 터지며 8-2로 크게 앞섰다.

경기 중반 9-3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가운데 부산 클린샷은 손범서의 더블 클러치가 나왔지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진 못했다. 오히려 분당 삼성 최형진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내줬다.

최형진의 활약으로 12-4로 승기를 잡은 분당 삼성. 하지만 경기 후반 부산 클린샷의 추격이 매서웠다. 손범서의 2점슛이 터지며 12-9까지 추격했다.

위기 상황에서 강민성이 상대의 7번째 파울을 얻어낸 분당 삼성. 하지만 강민성이 상대 팀파울로 얻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실패하며 경기 흐름이 묘해졌다.

이 사이 손범서의 돌파로 13-10까지 추격한 부산 클린샷. 경기 종료 1분19초 전 박경진의 골밑 득점이 터진 부산 클린샷은 분당 삼성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55초 전 손범서의 2점포가 터지며 14-13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경기 한때 8점 차까지 뒤지던 부산 클린샷의 대역전극이 시작됐다.

흐름을 탄 부산 클린샷은 이날의 주인공 손범서가 경기 종료 33초 전 기어코 동점 2점슛을 터트렸다. 그러나 곧바로 분당 삼성에게 실점하며 재역전을 허용한 부산 클린샷.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손범서가 다시 한번 2점슛을 터트린 부산 클린샷은 1점 차로 리드를 되찾아 왔고, 분당 삼성의 마지막 공격이 무위로 끝나며 1점 차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남자오픈부, KXO리그 선배들과 함께 홍천을 찾은 부산 소년들은 평생 잊지 못할 기적 같은 우승을 거머쥐고 부산으로 내려가게 됐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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