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31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운동장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0 KXO리그 2라운드 예선에서 이현승, 임원준이 2점슛 5개를 합작한 4WIN이 강호 아프리카 프릭스를 19-16으로 꺾고 예선 첫 승을 거뒀다.
깜짝 승리였다. 4WIN의 주축인 이승준, 이동준, 전태풍이 모두 결장한 4WIIN은 대회 전 가까스로 임원준과 주긴완을 보강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다. 기존 이승준, 이동준, 전태풍에 비하면 분명 네임밸류는 떨어지는 영입이었다.
하지만 새롭게 영입된 임원준은 이현승과 함께 외곽에서 폭발력을 보여줬고, 팀 승리에 공헌했다. 모처럼 임원준의 장기라는 개인기가 빛을 본 경기였다.
슈터 김동우가 개인 사정으로 빠진 아프리카 프릭스는 안양KGC 출신의 홍석민을 보강했지만 예전의 폭발력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이현승과 임원준이 외곽에서 승부를 걸었다. 센터 주긴완을 영입했지만 아직은 완벽히 손, 발을 맞춰본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확실한 득점 루트를 선택하는 4WIN이었다.
4WIN의 전략을 맞아 떨어졌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외곽 수비가 흔들렸다. 애당초 4WIN 이현승, 임원준의 2점슛 시도가 많기도 했지만 김동우가 빠진 외곽 수비의 공백이 큰 아프리카 프릭스였다.

한 번 터지면 쉴 새 없이 터지는 두 선수는 경기 후반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쐐기 2점포를 터트리며 4WIN의 리그 첫 승을 이끌었다.
4WIN은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팀이었다. 올해 전태풍을 영입하며 이승준, 이동준, 전태풍에게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쏠렸다. 하지만 KXO리그 1라운드에서 이동준, 전태풍이 출전하고도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던 4WIN이었다.
그리고 이번 2라운드를 앞두고 이승준, 이동준, 전태풍이 부상과 개인 일정상 불참하며 4WIN에게 쏠렸던 기대는 ‘대회 출전은 가능할까’라는 의문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현승과 임원준은 보기 좋게 우려를 날려버렸고, 4WIN은 예선 첫 경기부터 강호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아내며 파란을 예고했다. 그리고 이현승, 임원준은 KXO리그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끝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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