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정읍/홍성한 기자] "하루에 200개씩 던지고 있어요(웃음)."
지난달 27일부터 전라북도 정읍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천 신한은행 국내 전지훈련. 지난해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홍유순(20, 179cm)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선발 직후 "국가대표가 꿈"이라고 당차게 외쳤던 홍유순은 머지않아 그 꿈을 이뤘다. 지난 7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아시아컵 대표팀에 선발되어 총 6경기 코트를 밟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돌아왔다.
5일 정읍에서 만난 홍유순은 "뛰어 보지 않은 대회라 확실히 달랐다. 일단 국내와 달리 키 작은 선수가 없었다. 대부분 신장이 높은 선수만 만나다 보니 평소처럼 패스한 것들이 다 상대 손에 걸렸다. 이렇게 많이 배우고 돌아온 것 같다"라고 되돌아봤다.
대표팀에 갔다 온 것도 잠시, 곧바로 국내 전지훈련에 나섰다. 첫날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운동을 하지 못하다가 5일 처음으로 선수들과 함께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밖에서 그냥 지켜봐도 언니들이 힘들어 보일 정도였다"라고 운을 뗀 홍유순은 "들어와서 경험 해보니까 용인에서 운동하는 것보다 굉장히 힘들다. 오전에 체력 훈련으로 에너지가 바로 다 떨어진다. 이후 오후에 코트 훈련을 하는데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로 느껴질 정도다"라고 이야기했다.

3점슛 장착에도 공들이고 있는 홍유순은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최윤아 감독님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슛 폼을 이야기했다. 하루에 200개씩 던지면서 연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같이 인터뷰에 응한 최이샘은 홍유순은 향해 "그래도 이제 흐름을 아는 선수가 된 것 같다. 전체적으로 더 늘고 있다. 감독님이 이야기하는 것도 그때그때 캐치를 잘하는 것 같다"라며 치켜세웠다.
이에 홍유순은 "다음 시즌 목표는 기량발전상(MIP)이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바스켓코리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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