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탄탄함에 디테일을 더하다, 세종 i리그 타 시도에 모범 사례가 될까

세종/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0 13: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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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세종/서호민 기자] 4년 차 맞은 세종 i리그. 저변 확대를 위한 세종시농구협회 구성원들의 노력은 계속된다.

20일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에 위치한 해밀복합커뮤니티센터 C동 체육관에서 '2025 i2 세종 농구 I-League(U10)' 3회차가 열렸다.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는 세종 i리그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종별이 열린다는 점이다. 올해도 U8, U10, U12, U15(14세 이하부)부 등 4개 종별에서 총 30팀이 참가했다.

세종 i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신은지 리그담당자는 “i리그를 통해 세종시 유소년 농구 저변이 넓어지고 있고, 또 아이들의 경기력 역시 매년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특히 올해는 i1, i2로 나뉘어 열리다 보니 취미반 아이들에게도 기회가 가고 있다”고 했다.

초등학교 1~2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U8부는 전국 28개 권역에서 충북과 세종 2개 권역에서만 열리고 있다. 세종 i리그 U8부는 오는 9월 13일부터 시작된다.

신은지 담당자는 “U8부는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농구를 이제 갓 시작하는 친구들에게도 이렇게 뛰놀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며 “아직 공 다루는 게 미숙하고, 바이얼레이션도 많이 나오지만 골을 넣겠다는 집념이 대단하고, 귀엽게 느껴진다. 또, 경기를 거듭할수록 실력도 점점 느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 i리그는 i리그 원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 연속 우수 리그로 선정됐다. 현장에 와서 취재를 해보니 세종 i리그가 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유현성 시도담당자와 신은지 리그담당자의 명확한 업무분담 속에 세종시농구협회 경기부, 심판부들의 깔끔한 경기 운영, 여기에 더해 세종시농구협회 임, 직원들의 노력이 리그를 더욱 빛내고 있다. 쾌적한 체육관 시설은 덤.

신은지 담당자는 “경기, 행정 역할 분담이 잘 이뤄져 있다. 유현성 담당자는 팀들과 유대관계를 통해 더 많은 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앞장 서고 있고, 나는 행정적인 부분에 치중하고 있다”며 “세종 i리그가 타 지역에 모범이 되고 더 알려질 수 있도록 내실을 단단하게 다지는 과정도 필요한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날 U10부 3회차에선 막간을 이용해 20분여 동안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농구협회 심판부가 참가 선수들에게 파울을 범한 선수 등번호를 표시하는 핸드 시그널(수신호)을 비롯해 기본적인 파울 시그널 등을 교육했다.

신은지 담당자는 “i2 리그는 지침상 시상식이 없다. 또, i1 리그와 달리 연말에 있을 챔피언십에도 참가할 수 없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고 앞으로 농구를 하는 데 있어 좀 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다행히 반응이 뜨겁고 호응도가 높아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신은지 담당자는 “올해도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리그가 될 수 있도록 리그구성원들이 노력하겠다. 아이들도 부상 없이 농구를 즐겼으면 좋겠고 i리그를 통해 많은 걸 얻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i리그는 농구 저변 확대,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대한민국농구협회가 2022년 처음 시행해 올해로 4년 차를 맞았다. 이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농구협회와 각 지자체 농구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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