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이원석 복귀’ 김효범 감독 “니콜슨과 함께 많은 활동량 기대한다”

고양/황혜림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5 13: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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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황혜림 인터넷기자] 5연패 수렁에 빠진 서울 삼성이 복귀한 이원석을 앞세워 고양 소노의 상승세를 꺾으려 한다.

 

서울 삼성은 1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이번 시즌 소노를 상대로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삼성에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지난달 17일 왼쪽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이원석이 이날 복귀한다. 부상으로 인해 국가대표 승선이 불발되었으나, 충분한 회복 기간을 거쳐 복귀한다.

 

김효범 감독은 “본인은 상태가 괜찮다고 하지만 아직 후유증이 남아있는 것 같다. 출전 시간을 적절히 조절할 계획”이라며 “이원석에게 항상 바라는 것은 왕성한 활동량과 리바운드다. 오래 쉰 만큼 코트에서 많은 에너지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김효범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선수들의 ‘동기부여’다. 김 감독은 “팀 전체를 넘어 선수 개개인에게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주득점원 앤드류 니콜슨의 침묵이 뼈아프다. 니콜슨은 최근 두 경기에서 단 한 개의 야투를 시도하는 데 그쳤고, 지난 13일 LG전에서는 아예 야투 시도가 없었다. 김 감독은 “니콜슨 역시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실시된 상황에 무력감을 느끼는 것 같다”며 “나를 비롯해 구단 관계자들과 미팅을 굉장히 많이 가졌다. 베테랑으로서 시즌 끝까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상대인 소노는 최근 13경기에서 11승 2패를 거두며 무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다. 이에 대해 김효범 감독은 “상대의 기세와 상관없이 우리 농구를 해야 한다. 소노는 인사이드 수비가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앤드류 니콜슨과 케렘 칸터의 역할이 중요하다. 경기 초반부터 니콜슨에게 아이솔레이션을 적극적으로 맡길 생각이다”라고 공략법을 설명했다.

 

삼성은 현재 37.3%의 높은 3점슛 성공률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확실한 외곽 무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반등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김 감독은 경험 부족을 꼽았다. 그는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만들어내는 찬스는 많지만, 어린 선수들이 많다 보니 승부처인 클러치 상황에서 정리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경기에 박승재를 비롯해 이근휘, 이규태, 정성조, 앤드류 니콜슨을 선발로 기용하며 포워드만 네 명인 ‘F4’ 라인업을 선보였다. 김 감독은 “오늘(15일)도 정성조를 선발로 기용한다. 농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선수다. 이런 선수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며 신뢰를 보냈다.

 

스타팅5

고양 소노: 네이던 나이트, 이정현, 강지훈, 김진유, 케빈 켐바오 

서울 삼성: 한호빈, 저스틴 구탕, 이규태, 앤드류 니콜슨, 정성조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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