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O] 2주 연속 우승 도전하는 볼트 임소흔, "여자 선수들도 3x3 좋아한다"

김지용 / 기사승인 : 2020-10-31 13: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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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천/김지용 기자] “생각보다 여자 농구 동호인들 사이에서 3x3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 빠른 전개에서 나오는 매력이 여자 선수들 사이에서 통하는 것 같다.”

10월31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운동장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0 KXO 3x3 홍천투어 및 KXO리그 2라운드 여자오픈부 예선에서 임소흔, 이소정이 활약한 볼트가 예선 첫 경기에서 우먼프레스B를 18-12로 꺾고 첫 승에 성공했다.

지난주 열린 코리아투어 양구대회부터 3x3 대회에 출전을 시작한 볼트는 남, 녀 오픈부에 모두 출전팀을 내보내며 열정적으로 3x3에 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여자오픈부에는 지난주 코리아투어 양구대회에서 정선화와 함께 팀메이커 당진의 우승을 견인했던 임소흔과 이소정이 합류해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임소흔과 이소정은 지난주 우승으로 3x3에 대한 자신감을 찾은 듯 플레이에 거침이 없었다. 특히, 코리아투어 양구대회 BEST3에 선정될 정도로 3x3 코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먼프레스B를 상대로도 골밑에서 득점력을 과시한 임소흔은 2주 연속 우승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기분 좋은 승리 후 인터뷰에 임한 임소흔은 “사실, 이번 KXO 3x3 홍천투어에는 접수를 못해 볼트에 신세를 지게 됐다(웃음). 평소 볼트 체육관에서 연습하러 다녔던 게 인연이 돼 이번 대회에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출신으로 현재는 대구시청에서 활약 중인 임소흔은 지난주 코리아투어 양구대회가 사실상 제대로 뛰어 본 첫 3x3 대회였다고 한다.

WKBL에서 주최하는 트리플 잼 출전 기록이 있지만 당시에는 뭐가 뭔지 제대로 몰랐다는 임소흔은 “양구대회 때 깜짝 놀랐다. 여중, 여고 선수들이 나오길래 쉽게 봤다. 그런데 아무리 현역 선수들이지만 그래도 10대 선수들인데 너무 잘해서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3x3를 쉽게 생각했다가 후배들에게 제대로 망신당하는 줄 알았다. 3x3가 뭔지 제대로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1주일 전 당황스러웠던 기억을 말했다.

최근 들어 5대5보다 3x3가 더 재미있는 것 같다며 활짝 웃어 보인 임소흔은 최근 국내 여자 농구 동호인들 사이에 3x3에 대한 인지도가 부쩍 올라갔다고 전했다.

임소흔은 “알게 모르게 여자 농구 동호인들 사이에도 3x3가 재미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요즘 들어 많은 팀들이 3x3 대회에 출전하려고 하는 것 같다. 3x3를 통해 농구 하는 기회도 늘어나고 있어 많은 선수와 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여자 3x3도 점점 그 저변이 넓어져서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며 한국 여자 3x3가 더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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