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에이튼·폴 맹활약' 피닉스, 부커 결장 딛고 3차전 승리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3 13: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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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에이스가 빠졌는데도 이겼다.

피닉스 선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서부지구 플레이오프 3차전 원정 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4-11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피닉스는 시리즈 전적 2-1로 리드를 잡았다. 두 팀의 4차전은 25일 열린다.

3차전을 앞두고 피닉스에게 악재가 터졌다. 팀 에이스 데빈 부커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1라운드 시리즈 아웃을 알린 것이다. 원정에서 치르는데 에이스까지 없다. 악재가 겹친 피닉스는 승리가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럼에도 피닉스는 이날 승리를 따냈다. 디안드레 에이튼이 28점 17리바운드 3스틸로 골밑을 지배했다. 크리스 폴도 28점 4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완벽한 경기운영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베일 맥기도 15점으로 골밑을 든든히 받쳤다.

홈에서 2연승을 노렸던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이 34점, CJ 맥컬럼이 27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페인트존 득점(40-64) 대결에서 크게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린 것도 아쉬웠다.

전반전은 피닉스가 59-48로 앞섰다. 피닉스는 에이튼이 전반에만 21점을 올리며 뉴올리언스 골밑을 박살냈다.

하지만 3쿼터는 전혀 다른 양상이었다. 22-31로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전반과는 다른 팀이 되어 나타났다. 공격과 수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4쿼터는 접전이었다. 피닉스가 도망가면 뉴올리언스가 따라붙는 형국이 계속됐다. 피닉스에 승기를 가져온 건 폴이었다. 4쿼터 막판 미드레인지 게임을 펼치며 팀 리드를 이끌었고, 중요한 순간마다 동료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전달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폴은 4쿼터에만 15점(FG 7/10)을 쓸어담으며 승부처를 지배했다.

뉴올리언스는 막판 승부처마다 집중력 싸움에서 뒤지며 팽팽하던 분위기를 순식간에 내줬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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